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원한 반항아, 스승 장 뤽 고다르를 추모하며... 라이프& 영원한 반항아, 스승 장 뤽 고다르를 추모하며... <미국 LA=이훈구 작가> 필자는 깊은 추모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나를 시네마 세계로 이끌어 준 영화 스승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가 9월 13일 9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기 때문이다. 고다르는 &#39;조력자살&#39;을 선택했다. 불치 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스위스에서 의료진이 제공한 약물을 스스로 투약했다.언론들은 일제히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물결’이 멈췄다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1950년대 말 기존 영화 문법에 저항하며 프랑스 영화계에 ‘누벨 바그&#39;(Nouvelle Vague, 새 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