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반도체 거인 가다/ ②이건희와 영화 경제&비즈 한국 반도체 거인 가다/ ②이건희와 영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8)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타계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이다. 1988년 아버지 이병철의 뒤를 이어 수장에 오른 이건희 회장은 병상 기간을 포함해 32년간 회장직에 있었다. 이 회장의 타계는 개인적인 죽음을 넘어 한국재벌 ‘2세 경영’의 막이 내렸음을 의미한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세습 과정에서 삼성의 ‘명암’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건희의 경영철학이 ‘비즈니스 교과서’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