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나모리 가즈오 별세②/ JAL 되살린 ‘경영의 신’ 경제&비즈 이나모리 가즈오 별세②/ JAL 되살린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은 2005년 교세라의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은퇴했다. 이나모리가 2세 세습을 하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나모리 회장은 2013년 10월 18일, 주간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첫 번째 이유는 자녀를 딸만 뒀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교세라는 전 종업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회사이지, 이나모리가(家)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세습을 하더라도 잘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원문: 一つ目の理由は、子どもが娘だけだったからです。二つ目の理由は、京セラは全従業員の幸福を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 마쓰이 타다미쓰 경제&비즈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 마쓰이 타다미쓰 <글, 그림=유환석(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 한 달에 1회 꼴로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일본 경영자를 고르고, 그들의 어록(명언)을 다시 선택하는 작업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그러던 와중에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됐다. 일본 경영자들이 의외로 많은 경영철학과 경영에 대한 말을 남겼다는 거다. 반면, 한국의 창업주들이 남긴 경영철학이나 그들의 말과 글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게다가 후대는 그것조차 찾아보려는 노력이 없는 듯하다. 실로, 아쉬운 일이다. 남의 나라 경영자들의 경영철학을 소개하면서 ANA는 왜 비행기에 거북이를 그려 넣었나? 경제&비즈 ANA는 왜 비행기에 거북이를 그려 넣었나? 3월 21일, 도쿄 나리타 공항. 이날 비행기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다거북 그림이 그려진 비행기 한 대가 프랑스로부터 도착했다. 일본 항공사 ANA(전일본공수)가 주문한 에어버스의 초대형 여객기 A380(520석 규모)이다. ANA는 2016년 A380 3대를 주문했고, 그 중 한 대가 이날 도착했다.(나머지 2대는 2020년 말까지 인수) ANA는 5월 24일부터 이 거북이 비행기를 나리타~하와이 노선에 투입한다.이 비행기엔 ‘플라잉 호누’(Flying Honu)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호누는 하와이 현지어로 ‘녹색 바다 거북’(Ha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 하나무라 니하치로 경제&비즈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 하나무라 니하치로 <글, 그림=유환석(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 오늘은 공자(孔子) 얘기로 ‘유환석 화백의 CEO 명언’을 시작할까 한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자님 말씀 중에 ‘백번 지당’한 예가 많은데, 사실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공자는 대략 3000명의 제자를 뒀다고 한다. 그 제자들 중 출중한 자들을 일컬어 ‘육십일자’(六十一子), ‘칠십자’(七十子), ‘칠십이현’(七十二賢)이라고 부른다. 기록에 따라 숫자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이 중에 우리가 한 번 쯤 들어본 제자로는 안회(顔回), 자로(子路), 자공(子貢), 자하(子夏), 자장( 와세다 금융맨의 '경제 일본어'/ 현장파 경제&비즈 와세다 금융맨의 '경제 일본어'/ 현장파 재팬올이 ‘경제 일본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재를 하는 이는 도쿄에 거주하는 일본인 고야나기 노부미치(39)씨입니다.일본 명문 와세다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고야나기씨는 미국 유학 후, 현재는 글로벌 외국계 은행 웰스파고 도쿄 지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제 일본어’ 3회는 일본의 현장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내가 요즘 눈여겨 보는(目をつける) 기업이 있다. 일본항공(JAL)이다. JAL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3월 회계연도의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벤처캐피탈 펀드 설립 계획도 밝혔다. CVC(corporat 보헤미안 랩소디, 퀸 그리고 일본의 인연 컬쳐 보헤미안 랩소디, 퀸 그리고 일본의 인연 1975년 4월 17일 하네다 공항 대소동환영 인파에 놀라..."다른 행성 온 것 같다"1975년 4월 17일 오후 무렵. 도쿄 하네다 공항에는 전례 없던 진풍경이 벌어졌다. 무려 3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비행기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들은 도대체 누구를 기다렸던 걸까.이윽고 오후 6시가 되자, 호놀룰루를 경유한 JAL061 편이 공항 활주로에 내려 앉았다. 트랩을 내려오는 주인공은 데뷔 3년차인 영국 출신 그룹 퀸(Queen)의 멤버들이었다. 섬 나라 일본에 첫 발을 디딘 멤버들이나, 이들을 맞은 팬들이 서로 놀라 CEO 열전/ 돈을 돈답게 쓴 '경영의 신'② 경제&비즈 CEO 열전/ 돈을 돈답게 쓴 '경영의 신'② <1편에서 계속>가고시마 대학에 수백억 원을 기부한(①편)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86) 명예회장은 세습 경영을 하지 않은 일본의 대표적인 경영자다. 그는 2005년 교세라의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은퇴했다.(2010년 JAL 회생을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하긴 했다) 그가 2세 세습을 하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나모리 회장은 2013년 10월 18일, 주간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첫 번째 이유는 자녀를 딸만 뒀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교세라는 전 종업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회사이지, 이나모리 CEO 열전/ 아사히 맥주를 구한 남자① 경제&비즈 CEO 열전/ 아사히 맥주를 구한 남자① 간단한 질문 하나로 시작해 보자. 교세라(京セラ)의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 명예회장, 일본전산(日本電産)의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회장, 아사히맥주의 무라이 쓰토무(村井勉) 전 회장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뭘까?이나모리 가즈오와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무라이 쓰토무 전 회장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 지도 모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 사람 모두 기업 재생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아베마 경영’으로 유명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본기업재생기구(ETIC)의 요청으로 2010년 파산을 신청 일본 '인기 직장' 1-2위는 항공사 경제&비즈 일본 '인기 직장' 1-2위는 항공사 일본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장은 어딜까. 일본 취직정보연구소(文化放送キャリアパートナーズ就職情報研究所)는 매년 ‘취직 인기 랭킹’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2019년 졸업 예정자 2만 명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간 300개 회사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항공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유는 “교육과 연수제도가 충실하다”는 평판이 있기 때문이다.1위는 2년 연속 전일본항공(ANA)이 뽑혔다.(성별과 계열별/여자 1위, 문과 1위, 남자 3위, 이과 5위) 2위는 일본항공(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꽤나 가보고 싶었다. ‘꽤나’라는 수식어까지 동원한 건 그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그 ‘꽤나 섬’은 야쿠시마다. 우리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이다. 일본 1호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야쿠시마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1년에 366일 비가 내린다’는 말까지 한다. 지난 5월 27일(3박 4일)과 6월 13일(4박 5일) 두 차례 야쿠시마를 다녀왔다. 야쿠시마 방문기를 ①~④편에 나누어 게재한다.쿵. 비행기 바퀴가 가고시마 국제공항 활주로에 내려앉는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