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북촌을 ‘행복한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두 남자 라이프& 북촌을 ‘행복한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두 남자 # 노래로 맺은 30년 인연과 300회 공연30여 년을 ‘실과 바늘’처럼 지냈다.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로 출발했고, 지금은 가수와 문화기획자(북촌 지킴이)로 콤비를 맞추고 있다. 그 30년 인연이 ‘300’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냈다.지난 7년간 서울 종로구 북촌 삼청동 일대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두 사람. 그 주인공이 한옥카페 ‘삼청동4차원’을 운영하는 류태영(53) 대표와 중견가수 임병수(59)씨다.‘삼청동4차원’에선 매주 토요일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주인장 류 대표가 가수들을 섭외하고, 가수들은 무료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야쿠시마 사진전’ 작품들을 기부한 까닭 라이프& ‘야쿠시마 사진전’ 작품들을 기부한 까닭 “사진들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엥? 무슨 소리냐?”다들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잘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야쿠시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이제 재팬올의 손을 떠났습니다.재팬올의 ‘원령공주 섬’ 야쿠시마 사진전(북촌 한옥 카페 삼청동4차원)이 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사실, 사진전 보다는 재팬올을 모르는 분들에게 매체를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전시회가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야쿠시마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 외에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를 좋 알림/ ‘원령공주 사진전’ 열리고 있습니다 라이프& 알림/ ‘원령공주 사진전’ 열리고 있습니다 재팬올의 ‘원령공주 섬’ 야쿠시마 사진전이 5월 31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의 풍광을 즐겨보세요.ᐅ전시내용: 야쿠시마 사진과 원령공주&미아쟈키 하야오 관련 자료 등ᐅ장소: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카페 ‘삼청동4차원’(삼청파출소 건너편 골목 안)ᐅ기간: 6월 13일까지<재팬올 뉴스팀>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철길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철길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 개최’(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과거 삼나무를 베어 열도로 나르던 협궤열차 철길입니다. 이런 철길을 오가며 대략 6시간은 걸어야 합니다. 비 탓에 미끌미끌한 침목(枕木).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서둘러 가다가는 십중팔구 ‘삐끗’.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요. 속도보다 목표. 얼마나 걸었을까요. 무릎이 게으름을 피울 즈음, 잠시 궤도를 벗어나 엉덩이를 내려놓습니다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원숭이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원숭이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 개최’(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 숲과 맞닿은 일차선 도로를 가다보면 중간중간 원숭이 무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날은 비가 제법 뿌렸습니다. 급했던지, 비를 피하기 위해 도로 함석판 밑으로 원숭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습니다.맨 왼쪽 원숭이만 눈을 부릅뜨고 있고, 나머지는 사람들이 오든 말든, 사진을 찍든 말든 딴청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면을 향한 원숭이가 5마리. 등을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 야쿠시마 사진전 라이프&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 야쿠시마 사진전 재팬올이 5월 말 작은 공간을 빌려 ‘야쿠시마 사진전’(5월 31일~)을 엽니다. 이미 전시회에 앞서 야쿠시마의 이미지에 단상을 담은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사진전의 명칭은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입니다. 바람 소리가 나는 듯한 시옷(ㅅ)소리 한 글자로만 정해 봤습니다. 야쿠시마는 영락없이 그런 곳입니다. 섬은 산을 품고 있고, 산은 숲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런 숲은 사람들에게 쉼을 제공합니다.# ‘그냥’ 섬(島)이 아닙니다. 야쿠시마는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장 먼저 발행인 칼럼/ 일본에서 찾아온 뮤지컬 팬들 라이프& 발행인 칼럼/ 일본에서 찾아온 뮤지컬 팬들 #기자 초년병 시절,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가장 먼저 통성명을 나눈 연예인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였다. 동기 둘과 함께 문화부 고참 선배를 따라 갔다가 최씨의 공연을 보고 가벼운 맥주 뒷풀이를 함께 했다. 그땐 뮤지컬이 지금처럼 인기 분야도 아니었고, 최정원씨 역시 지금과 같은 최정상급도 아니었다. 1995년 겨울의 일이다.당시 몸 담았던 회사가 매년 한국뮤지컬대상이라는 행사를 개최했기에 뮤지컬 배우들의 이름은 여전히 낯설지 않다. 요즘엔 뮤지컬 배우들의 안방 나들이도 많아진 게 사실이다. 연예 프로그램, 드라마 등에서 좀 더 가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욕쟁이 나무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욕쟁이 나무 재팬올이 &#39;야쿠시마 사진전 개최&#39;(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39;야쿠시마 B컷 에세이&#39;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 &#39;옹빈&#39;(翁彬)이라는 이름이 붙은 어르신 삼나무입니다. 밑동은 크지만 가지들이 자라지 못했는지, 하나만 위로 불쑥 솟아 있습니다. 이 옹빈에 불경스런 별명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욕쟁이 옹빈’입니다.왜냐구요? 옹빈의 형상이 마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린 ‘손가락 욕’처럼 보이지 않나요?“이 놈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동거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동거 재팬올이 &#39;야쿠시마 사진전 개최&#39;(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39;야쿠시마 B컷 에세이&#39;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바위와 나무가 붙어있는 이런 풍경 본 적이 있나요?바위에 나무가 붙어서 사는 걸까요?아니면, 나무에 바위가 붙어서 사는 걸까요?마치 소싸움처럼 서로 머리를 들이밀며 힘겨루기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승패는 이미 기울어진 것 같습니다. 거대한 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가 바위를 몰아붙이고 있으니 말이죠.그런데 서로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요괴 대왕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요괴 대왕 재팬올이 &#39;야쿠시마 사진전 개최&#39;(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39;야쿠시마 B컷 에세이&#39;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느닷없이 요괴 형상의 나무가 앞을 가로막아 섭니다. 나무 밑동인지, 뿌리인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큰 구멍이 쑹쑹 뚫리고 심하게 뒤틀려 있습니다. 어찌보면 외눈박이 요괴 같기도 하고, 또 달리 보면 곱사등이 같기도 합니다.흉측스런 이 나무를 보면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세’를 떠올렸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뿌리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뿌리 재팬올이 &#39;야쿠시마 사진전 개최&#39;(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39;야쿠시마 B컷 에세이&#39;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수백 년 전 어느 해 봄날.땅 속이 답답했던지, 몇몇 뿌리 녀석들이 땅을 뚫고 올라 왔습니다.처음 보는 양지(陽地)의 모습에 반한 이들은 그만 집으로 돌아가는 걸 깜빡 잊고 맙니다.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습니다.“얘들아, 실컷 놀았으니 이제 땅 속으로 돌아가자.”하지만 모진 겨울 추위에 땅이 얼어붙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