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새 책/ NHK TV 드라마로 본 메이지유신 라이프& 새 책/ NHK TV 드라마로 본 메이지유신 일본 메이지유신을 쉽게 풀어 쓴 『대하 드라마로 메이지를 보다』(조현제, 북갤러리)라는 책이 최근 나왔다. NHK TV 드라마 줄거리를 바탕으로 당시 사건과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풀이했다. 저자 조현제씨는 일본 남큐슈 지역 전문가이면서 가고시마현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투어’라는 일본여행사 대표다. 전작으로 일본의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 여행과 안내를 담은 『원령공주의 섬 야쿠시마』(달팽이출판)가 있다. 저자는 “일본 근대사의 출발점인 메이지유신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책으로 펴내면서 일본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야쿠시마 사진전’ 작품들을 기부한 까닭 라이프& ‘야쿠시마 사진전’ 작품들을 기부한 까닭 “사진들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엥? 무슨 소리냐?”다들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잘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야쿠시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이제 재팬올의 손을 떠났습니다.재팬올의 ‘원령공주 섬’ 야쿠시마 사진전(북촌 한옥 카페 삼청동4차원)이 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사실, 사진전 보다는 재팬올을 모르는 분들에게 매체를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전시회가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야쿠시마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 외에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를 좋 '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라이프& '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6월 5일, 재팬올의 야쿠시마 사진전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야쿠시마 산카라(SANKARA:sankara hotel & spa 야쿠시마) 호텔의 우치무라 토모야(38, 內村 友也)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이다.# 오사카 출신의 30대 호텔리어건장한 체격에 오사카 출신인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30대임에도 야쿠시마(가고시마현) 현지의 특1급 호텔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고 있다. 오사카에 이어 야쿠시마에서의 호텔리어 경력은 10년 째다. 총지배인이 된 지는 4년이 넘었다. 그는 야쿠시마관광협회(屋久島観光協会)의 이사도 겸하 야쿠시마/ 소설가 하야시 후미코의 '소설 속 공간' 라이프& 야쿠시마/ 소설가 하야시 후미코의 '소설 속 공간' # 지난해 5월과 6월, 일본의 외딴 섬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열흘 가량 묵었다. 두 번째 방문인 6월의 어느 날, 나는 ‘산장호텔’이라는 이름의 숙소 로비에서 호텔 밖 창문을 열고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호텔은 빨간 다리가 놓여진 강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 로비는 5층.나는 로비 창문을 열어젖히고 강을 뒤덮은 안개가 걷히길 1시간 째 기다리고 있었다. 카메라 셔터에 손을 얹어놓은 채. 이윽고 비를 머금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길을 터주기 시작했다. 멀리서부터 이마를 서로 맞대고 있던 강가의 작은 집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알림/ ‘원령공주 사진전’ 열리고 있습니다 라이프& 알림/ ‘원령공주 사진전’ 열리고 있습니다 재팬올의 ‘원령공주 섬’ 야쿠시마 사진전이 5월 31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의 풍광을 즐겨보세요.ᐅ전시내용: 야쿠시마 사진과 원령공주&미아쟈키 하야오 관련 자료 등ᐅ장소: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카페 ‘삼청동4차원’(삼청파출소 건너편 골목 안)ᐅ기간: 6월 13일까지<재팬올 뉴스팀>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 야쿠시마 사진전 라이프&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 야쿠시마 사진전 재팬올이 5월 말 작은 공간을 빌려 ‘야쿠시마 사진전’(5월 31일~)을 엽니다. 이미 전시회에 앞서 야쿠시마의 이미지에 단상을 담은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사진전의 명칭은 ‘섬(島), 산(山). 숲(森), 그리고 쉼(休)’입니다. 바람 소리가 나는 듯한 시옷(ㅅ)소리 한 글자로만 정해 봤습니다. 야쿠시마는 영락없이 그런 곳입니다. 섬은 산을 품고 있고, 산은 숲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런 숲은 사람들에게 쉼을 제공합니다.# ‘그냥’ 섬(島)이 아닙니다. 야쿠시마는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장 먼저 알림/ ‘야쿠시마(원령공주 섬) 사진전’ 엽니다 라이프& 알림/ ‘야쿠시마(원령공주 섬) 사진전’ 엽니다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을 엽니다.(사진 by 이재우, 기획 by 김재현)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최남단인 가고시마현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섬이면서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동안 가고시마현의 가라쿠니다케(韓國岳: 가야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는 산)와 야쿠시마에 몇 차례 다녀왔습니다.특히 ‘야쿠시마’(달팽이출판, 조현제)라는 제목의 여행서에 사진을 찍으면서 야쿠시마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사진을 위해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면서 작지만 의미 있었던 …재팬올 서포터즈 모임 경제&비즈 작지만 의미 있었던 …재팬올 서포터즈 모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거기에 재팬올이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뭐하는 매체일까’ 궁금했습니다.”재팬올 모임 참가 동기에 대해 선모(28)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어스름이 내려 앉은 6일(수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카페 ‘4차원’에서 재팬올 서포터즈 첫 모임이 열렸습니다. 재팬올 서포터즈는 일종의 팬클럽입니다. 이날 참가자는 20대~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커피와 단팥빵, 전통과자가 준비된 작은 자리였습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재팬올 사이트를 ‘눈팅’만 해오던 독자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야쿠시마…그곳에 가고 싶어지는 이 책 라이프& 야쿠시마…그곳에 가고 싶어지는 이 책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통상적인 여행 가이드북을 넘어서 일본의 문화인류학적인 기록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영화감독 송일곤)“‘빗방울’이라는 단어가 실재하는 현실이라는 것을 야쿠시마를 통해 체험했다. 그곳의 비는 방울이 되어 내리고, 그 빗방울 하나하나에 내 모습을 비출 수 있었다.”(배우 박용우)감독과 배우로 짝을 이룬 두 사람은 여행서의 추천사에 이렇게 썼다. 송일곤 감독은 2011년 여행 다큐 영화 ‘시간의 숲’을 야쿠시마에서 찍었다. 배우 박용우씨는 영화의 주인공이다.야쿠시마(屋久島)는 일본 최남단현인 가고 야쿠시마 방문기④/ 그곳의 행복한 사람들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④/ 그곳의 행복한 사람들 <3편에서 계속>야쿠시마 여행에서 건진 또 다른 재미는 현지에 정착한 한국여성 두 명을 만난 일이다. ‘풋고추’라는 간판을 달고 민박 겸 식당을 하는 부산 출신의 아줌마 김모씨와 모스버그에서 일하는 김모씨였다.‘풋고추’는 부부가 함께 운영한다. 가게를 방문하던 날, 일본인 남편은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어 내왔다. 가게의 메뉴는 모두 한국 음식들이다.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 부산 아줌마 김씨는 상당히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이었다.여행 중 어느 날, 점심을 놓쳐 오후 2시쯤 안보강 다리 근처에 있는 모스버그에 들어갔다. 일본어 억양이 야쿠시마 방문기③/ 이끼로 도배된 초록숲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③/ 이끼로 도배된 초록숲 <2편에서 계속>야쿠시마 여행의 묘미는 ‘숲 트레킹’이다. 그 숲을 제대로 보려면 야쿠스기랜드, 시라타니운스이계곡, 조몬스기 코스 등 세 가지를 다 보는 게 좋다. 야쿠스기랜드에서는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를,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지인 시라타니운스이계곡에서는 신비함을, 야쿠시마의 상징 조몬스기가 있는 코스에서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야쿠시마를 두 번 방문하고서야 알았다. 세 코스가 제각각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걸.역시 비를 피해갈 순 없었다. 시라타니운스이계곡과 조몬스기 코스에선 비옷을 입은 채 우산을 들고 야쿠시마 방문기②/ 드디어 원령공주 섬에 폴짝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②/ 드디어 원령공주 섬에 폴짝 ‘요우코소!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에’. (ようこそ! 世界自然遺産の 屋久島へ)야쿠시마 도착을 알리는 방송에 감고 있던 실눈을 떴다. 멀리서 보니 방파제에 ‘방문을 환영한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야쿠시마와의 첫 대면이다. ‘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원령공주의 섬이구나’.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배에서 내렸다.하늘에서 곧바로 쏟아지는 햇살에 잠시 눈이 부셨다. 항구는 작고 아담했다. 미야노우라 항구다. 한자로는 궁지포(宮之浦)라고 쓴다. 한자를 풀어보면 ‘궁이 있는 포구’라는 뜻이다. 마을 인근에 이곳 사람들의 정신적인 공간인 신사(야쿠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꽤나 가보고 싶었다. ‘꽤나’라는 수식어까지 동원한 건 그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그 ‘꽤나 섬’은 야쿠시마다. 우리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이다. 일본 1호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야쿠시마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1년에 366일 비가 내린다’는 말까지 한다. 지난 5월 27일(3박 4일)과 6월 13일(4박 5일) 두 차례 야쿠시마를 다녀왔다. 야쿠시마 방문기를 ①~④편에 나누어 게재한다.쿵. 비행기 바퀴가 가고시마 국제공항 활주로에 내려앉는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