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샤넬 뿌리치고 한국으로...조아라의 '빅 스케치' 라이프& 샤넬 뿌리치고 한국으로...조아라의 '빅 스케치' “뛰 부 트하바이에 아벡 무와?”(Tu veux travailler avec moi? 프랑스어로 나랑 같이 일해보지 않을래?”)2014년, 샤넬(Chanel)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트 디렉터 크리스텔 코셰(Christelle Kocher)는 서른 초반의 동양 디자이너에게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패션업계에서 콧대 높기로 유명한 샤넬이 아무에게나 이런 제안을 하는 건 아니다.샤넬의 선택을 받은 이 동양 디자이너는 패션 명문 &#39;파리의상조합학교&#39; 출신의 조아라. 샤넬은 파리 패션계의 걸출한 스타 안 발레리 아쉬(Anne Va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데칼코마니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데칼코마니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 개최(5월 31일~6월 13일, &#39;삼청동 4차원&#39;) 사전 작업으로,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 중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斷想)을 담습니다. <편집자주> “저걸 찍어? 말어?”야쿠시마숲을 오르다 고민에 빠집니다. 폭포 풍광이 너무 멋져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이 다들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쏟아지는 비.우산을 옹기종기 쓴 사람들은 카메라를 방수팩에서 꺼내기가 망설여집니다. ‘에라~ 모르겠다’ 서너 컷 찍었다가는 물먹은 카메라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그래도 한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