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생 미국 리포트/ 고단했던 ‘조선판 디아스포라’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고단했던 ‘조선판 디아스포라’ 재미없는 천국과 재미있는 지옥?<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하늘로 올라갔는데 아무리 봐도 애매하게 살다가 죽었다. 천국으로 보낼지, 지옥으로 보낼지 애매했던 것이다. 결국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다. 2주에 걸쳐 일주일은 천국을, 다른 일주일은 지옥을 경험한 후 그가 사후의 삶을 결정하도록 했다. 먼저 천국에 갔다. 듣던 대로 지상낙원이었다. 그런데 왠지 심심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낸 후 다시 지옥으로 갔다. 입구부터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이 반겼다. 화끈하게 즐기다 돌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⑲/ 전시체제4) 대만영화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⑲/ 전시체제4) 대만영화 1895년. 그러니까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발명을 한 해에 일본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대만(타이완)을 획득하게 된다. 정확히는 1895년 4월 17일, 청나라가 청일전쟁에서 패하면서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타이완 섬과 펑후 제도는 일본에 양도 되었고 타이완에 총독부를 설치하고 51년간 근대화와 식민지화를 병행하여 진행했는데 이때 영화의 보급도 함께 병행하였다.워낙 대만의 역사가 기구하고 고산족 등 원주민들이 다양했기 때문에 일본어 보급과 대만인들에 대한 선무공작 차원에서 인류의 신발명품인 ‘영화’는 가장 효과적인 문화적 장치였 발행인 칼럼/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핸디캡’ 경제&비즈 발행인 칼럼/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핸디캡’ 한일 관계가 민감한 때에 남의 나라 경영자를 칭찬했다가 ‘짱돌’을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핸디캡을 극복한 이 사람의 지혜만큼은 소개해야 할 듯하다.지난주 재팬올 브랜드 기사에서 다루었던 파나소닉(마쓰시타전기)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야기다. 우리는 그를 ‘경영의 신’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 그이지만 감출 수 없는 핸디캡이 있었다.기사에서도 썼지만, 그에겐 2명의 형과 5명의 누나가 있었다. 하지만 모두 젊은 나이에 병사했다. 마쓰시타가(松下家)의 피를 물려 받고 살아남은 이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유일했다.형제누이들이 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