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본영화 경제학(53)/ 도에이 도쿄의 ‘실록노선’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53)/ 도에이 도쿄의 ‘실록노선’ <미국 LA=이훈구 작가>1970년대 일본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가져오고 좌익 학생운동이 종말을 고했지만 사회적으로는 3가지의 새로운 &#39;사회적 문제&#39;들이 등장했다. 그 첫째는 폭주족이고 둘째는 연쇄테러 셋째는 개인주의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단어인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 은둔형 외톨이)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폭주족은 규모가 점점 확대되어 야쿠자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그 세력이 확장되었다. 당시 일본에는 항쟁(抗爭)이란 이름으로 벌어진 폭주족 간의 집단 패싸움이나 금품갈취, 공갈, 협박, 납치, 살인이 빈번했 일본의 선구자들⑭/ 야마하 중흥의 아버지 경제&비즈 일본의 선구자들⑭/ 야마하 중흥의 아버지 가와카미 겐이치(川上源一:1912~2002). 그는 30년(1950~1977년 4대 사장, 1980~1983년 6대 사장) 동안 악기업체 야마하의 경영을 맡으면서 회사를 세계 최대의 악기 메이커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었고,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 발동기’도 창업해 사장을 겸했다. 그런 그를 ‘야마하 중흥의 아버지’라고 부른다.가와카미 겐이치는 야마하 창업자 가문 출신이 아니다. 아버지가 야마하(당시는 일본악기제조주식회사) 재건에 도움을 주면서 경영권을 이어받게 됐다. 그의 아버지 가와카미 가이치(川上嘉市:1885~1964)는 도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