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EO 한줄 어록/ ‘좁은 길'도 비집고 가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좁은 길'도 비집고 가라 ▶이름: 이나바 세이우에몬(稻葉淸右衛門)▶경력: 산업용 로봇 분야 최강자 화낙(Fanuc) 창업자▶태생: 이바라키현▶생몰연도: 1925~2020년박용만 회장, 페이스북에 추모 글 올려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은 2020년 10월, 페이스북에 한 일본인 경영자의 별세를 아쉬워하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아주 키가 작은 거인이었다. 이 분은 존경할 수 있는 좋은 분이었다. (...) 화낙 공장에 가면 내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창고에 데려가 조용히 말하며 필사 노트 등을 보여 주었다. (...)아버지를 다시 잃은 것 같아 마음이 CEO 한줄 어록/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지 마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지 마라 ▶이름: 다키자키 다케미츠(滝崎武光)▶경력: 키엔스(KEYENCE) 창업자, 현 명예회장▶태생: 효고현▶생몰년도: 1945~(현 77세)“(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지 않는다.”(顧客の欲しいというモノは創らない)키엔스(KEYENCE)라는 기업의 창업자 다키자키 다케미츠(滝崎武光)의 지론이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지 않는다니. 기업은 당연히 고객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원칙이자 상식 아닌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거기에 머물러서는 일본 기업들이 상징색을 바꾸는 이유? 경제&비즈 일본 기업들이 상징색을 바꾸는 이유? 절기로 춘분(春分)인 21일, 국내 한 대형 포털사가 검색 페이지 초기 창을 노란 개나리로 장식했다. 이름도 노랗게 물들였다. 계절+색깔 마케팅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색깔 마케팅은 시각적으로 인상적이고, 전달하려는 이미지가 분명하다는 장점이 있다.일본엔 이 노란색을 ‘기업 상징색’으로 쓰고 있는 회사가 있다. 후지산 기슭 야마나시현에 있는 화낙(Fanuc)이다. 좀 생소한 이름이지만, 세계 최대의 산업용 로봇 제조사로 유명한 곳이다.후지츠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이 회사는 독립해 ‘후지쯔 자동공작기계’(Fuji Automation 짧은 경제 상식/ 산업용 로봇시장의 강자들 경제&비즈 짧은 경제 상식/ 산업용 로봇시장의 강자들 산업용 로봇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력 분야다. 일본 기업들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세계 4대 기업에 일본이 2개나 포함돼 있다.빅4 중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화낙(Fanuc)이다. 화낙은 Fuji Automatic NUmerical Control의 영어 약자다. 산업용 로봇과 공작기기용 CNC(컴퓨터 수치 제어) 장치에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직원의 3분의 1이 연구원이라는 것도 강점이다.또 다른 일본 기업은 야스카와전기(安川 책/ ‘초격차 기업’들이 살아남는 비법 컬쳐 책/ ‘초격차 기업’들이 살아남는 비법 #1.“많은 이들이 자신이 꼭 해야 할 것들을 대충하고 끝낸다. 심지어는 꼭 해야 하는 일인데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실패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다.”(일본 산업용 로봇제작사 화낙 이나바 요시하루 회장)#2.“부서마다 실패 사례 연구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어떤 문제 때문에 실패했는지, 거기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전자회사 무라타제작소 무라타 쓰네오 사장)#3.“(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가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