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진의 SriLanka Talk/ 말라리아보다 더 사나운 '놈'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말라리아보다 더 사나운 '놈' 온 세상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떠들썩한 이때, 지금 내가 사는 스리랑카의 코로나 상황 또한 언급하지 아니할 도리가 없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더 고약하게 거듭 발전해 가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좌충우돌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 이런 가운데 한국이나 여타 선진국들은세계 속에서 그다지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궁핍한 인도양의 조그마한 섬나라 스리랑카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이 ‘1’도 없다. 그런데다가, 현재 세계는 20년 동안 이어진 오랜 기간의 전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문제만 잔뜩 남기고 어설 생생 미국 리포트/ 백신 편견을 버려야 하는 이유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백신 편견을 버려야 하는 이유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너무 늦은 감이 있다. 백신관련 기사로서 말이다. 필자는 기자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기자의 생명은 ‘팩트(fact)’다. 그런데 그 팩트가 상실되면 오늘날 기자는 ‘기레기’가 된다. 게다가 요즘 언론은 ‘진영논리’가 조미료로 작용한다. 취재원 역시 천차만별이다. 한국의 경우 특히 그렇다. 미국에서 기사를 쓰기 위해 한국의 취재원들에게 질문을 하면 정반대의 답변이 돌아온다.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대선 이후 남은 상처로 인해 주별로 그리고 정당 지지별로 취재원들의 대답은 다르다. “도쿄 봉쇄가 답”이라는 국제보건 전문가 시사 “도쿄 봉쇄가 답”이라는 국제보건 전문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고 있다. 9일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아베 신조 총리는 8일에야 긴급 사태를 선언했다. 이 시점에서 한 일본 전문가의 지적이 외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 킹스칼리지 인구보건연구소(Institute for Population Health at King’s College, London) 시부야 겐지 소장이다. 그는 지난해 초, 소장으로 부임했다.도쿄 의대를 나온 겐지 소장은 하버드대 국제 보건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2001년부터 WHO 프로그램에 몸 담아왔다. 그는 현재 미국 현지 기고2 / 트럼프 지지층 따라 '온도차' 글로벌 미국 현지 기고2 / 트럼프 지지층 따라 '온도차' <1편에서 계속><사우스 캐럴라이나=이훈구 작가> 미국은 연방제 국가이다. 게다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적절한 균형과 긴장이 존재한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이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당연히 성숙된 민주주의가 정착된 미국인들로서는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대체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주일수록 강력하게 코로나19를 대처한다. 또한 주민들 역시 연방정부 보다는 주정부를 신뢰한다. 반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주는 대체적으로 차분하다. 연방정부의 강한 대처로 곧 종식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공화당-민주당 지지가 강한 미국 현지 기고3 / 마트 베이컨-고기-계란 동나 글로벌 미국 현지 기고3 / 마트 베이컨-고기-계란 동나 <2편에서 계속><사우스 캐럴라이나=이훈구 작가> 급기야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일이 코로나19에 대해 챙기고 브리핑하기 시작했다. 언론은 실시간으로 세계의 확진자와 미국내 현황을 비교하여 내보내고 있으며 최초 사재기(부끄럽지만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맨 처음 사재기를 시작함)의 진원지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기본 모델로 제한조치들이 내려졌다.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제한조치가 내려지면서 미국의 모든 상점들이 제한판매 안내문을 친절하게 부착하면서 비로소 미국은 ‘사재기’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물, 쌀, 통조림, 계란,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