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생 미국 리포트/ 남다른 아우라의 배우, 킬리언 머피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남다른 아우라의 배우, 킬리언 머피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당연히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수상이 가장 유력했던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에게로 돌아갔다. 한 매체가 ‘화면 속으로 빠져들어갈 것 같은 깊은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가장 매력적이라는 찬사를 보낸 만큼 그의 치명적 매력은 아무래도 ‘눈’이다. 170 초반으로 크지 않은 키임에도 유독 그의 눈동자는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기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과 가장 케미가 생생 미국 리포트/ 류현진과 구로다 히로키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류현진과 구로다 히로키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39;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의 KBO리그로 복귀한다. 한화이글스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의 복귀는 지난해 11월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한화이글스와 교감을 나눈 것도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그(MLB)에서 몇 년 더 뛰려고 팔꿈치 수술을 한 게 아닙니다. 한화에서 잘하고 싶어서 수술했어요."라는 말로 희망을 안겨 주었다. 사실 한화이글스는 강팀이 아니다. 필자가 응원하는 팀이고 나름 골수팬이라고 자부하지만 1999년 우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 20세기 팀이나 마찬가지라고 윌 스미스의 ‘싸다구’와 그 파장 글로벌 윌 스미스의 ‘싸다구’와 그 파장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흑인이 웃으면 따라 웃지 말고 길 가다 몸을 부딪치면 곧바로 사과하고 신속하게 자리를 빠져나갈 것이며 흑인들의 싸움에는 절대로 끼어들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흑인에게 인격적으로 대해주면 반드시 당신에게 갑질을 할 것이다.”필자가 미국 초보 이민자에게 가장 먼저 하는 충고다. 물론 지금 필자의 이 말은 100% 경험에서 나온 말인데, 아마도 받아들이기 힘드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개월만 흑인과 함께 24시간을 지내 보라’ 김성진의 SriLanka Talk/ ‘스리랑카의 음식정신’ 카레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스리랑카의 음식정신’ 카레 한때 ‘사장님 나빠요’라는 개그 코너의 멘트가 유행한 적 있다.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블랑카(가상의 인물)를 내세워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차별을 개그로 꾸몄다. 당시 블랑카 역을 맡은 개그맨 정철규는 어디가든 진짜 스리랑카인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사장님 나빠요’ 이후 이주노동자들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선이 제법 바뀌었지만, 그들(이주노동자)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 온 김성진(55) 작가의 눈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스리랑카에 유학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김성진 작가가 스리랑카의 사람, 풍경, 일상, 인권 샤넬 뿌리치고 한국으로...조아라의 '빅 스케치' 라이프& 샤넬 뿌리치고 한국으로...조아라의 '빅 스케치' “뛰 부 트하바이에 아벡 무와?”(Tu veux travailler avec moi? 프랑스어로 나랑 같이 일해보지 않을래?”)2014년, 샤넬(Chanel)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트 디렉터 크리스텔 코셰(Christelle Kocher)는 서른 초반의 동양 디자이너에게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패션업계에서 콧대 높기로 유명한 샤넬이 아무에게나 이런 제안을 하는 건 아니다.샤넬의 선택을 받은 이 동양 디자이너는 패션 명문 &#39;파리의상조합학교&#39; 출신의 조아라. 샤넬은 파리 패션계의 걸출한 스타 안 발레리 아쉬(Anne Va 일본 카레 회사의 발빠른 벤치마킹 브랜드 일본 카레 회사의 발빠른 벤치마킹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카레의 어원 등)① 카레가 인도 음식이 아니라구?(카레의 영어식 표기는 커리(curry)다. 여기서는 편의상 카레로 하겠다.) 흔히 카레는 인도 음식이라고 알고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인도 델리대에서 석박사 유학을 한 이옥순 교수(전 연세대 연구교수)는 “인도에는 우리가 말하는 카레가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오래전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책세상)는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인도에 오래 살았으니 카레는 실컷 먹었겠군요?”(중략)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몽골에는 칭기즈칸 요리가 없듯이 인도에는 서울 성수동 블루보틀과 도쿄 롯폰기 블루보틀 경제&비즈 서울 성수동 블루보틀과 도쿄 롯폰기 블루보틀 #서울 성수동의 블루보틀‘그 호들갑스런 대열’에 합류해 보기로 했다. ‘그 비싼 커피를 굳이’ 마시러 갔다. 몇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릴 인내심은 노(NO). 주말과 휴일은 피해 평일로 택했다.애플 신상품을 ‘득템’하기 위해 밤을 새거나 장시간 기다리는 장면은 종종 들었다. 하지만 기껏 커피 한 잔인데.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질까 싶었다. 아니었다. 오픈(3일)이후 그런 광경은 내내 벌어졌다.‘커피계의 애플’. 스페셜커피 블루보틀(Blue Bottle) 매장으로 찾아간 건, 8일 오전 8시. 오픈 시간에 맞춰 지하철 뚝섬역에 내렸다. ‘부메랑 경단녀’…노무라그룹 사장의 재취업기 경제&비즈 ‘부메랑 경단녀’…노무라그룹 사장의 재취업기 “노무라홀딩스가 자회사 노무라에셋매니지먼트의 사장에 여성 최초 임원인 나카가와 준코씨(中川順子)를 임명했다”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노무라에셋매니지먼트 사장직에 여성이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한국이나 일본 기업계에서 ‘여성 최초’라는 걸 강조하는 건 이젠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 자체가 여성을 깎아내리는 일이기도 하다.중요한 것은 53세의 나카가와씨가 4년간 전업주부로 살다가 다시 재취업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이다. 그는 이른바 ‘부메랑 직원’(boomerang employees: 전 직장으로 컴백한 사람)이다 정희선의 재팬토크/ ‘한약 같은 커피’(?) 블루보틀 경제&비즈 정희선의 재팬토크/ ‘한약 같은 커피’(?) 블루보틀 도쿄에 거주하는 정희선 객원 특파원이 일본 경제의 ‘요모조모’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유자베이스’라는 벤처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정 특파원이 이번에는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Blue bottle) 커피 이야기를 합니다. <편집자주>정희선 객원 특파원-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y School of Business) MBA-한국 대기업 전략기획팀 근무-글로벌 경영컨설팅사 L.E.K 도쿄 지사 근무-현재 도쿄 거주. 일본 산업,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39;불황의 시대, 일본 기업에 취업하라&#39; 저자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③ 시사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③ <2편에서 계속>흔히들 일본 기업은 스펙(출신학교, 자격증, 토익, 해외연수 등)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정희선 애널리스트는 “한국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스펙)를 중요하게 보지만, 일본 회사는 사람 자체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일본 회사들은 ‘우리가 키운다’는 개념이 강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도 1년간 실시할 정도죠. 1년간 적응 기간을 가지는 셈인데, 일을 배우는 속도도 한국보다는 많이 더딥니다.”한국 중위권 대학 출신 학생들이 일본 취업에 오히려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말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② 시사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② <1편에서 계속>정희선 애널리스트는 “일본 취직에만 머물지 말라”고 강조했다. 책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일단 일본 기업에 취직해, 이를 발판으로 3~5년 뒤 일본에 있는 글로벌 기업이나 미국, 싱가포르 같은 외국기업으로 이직을 할 수도 있다는 것. 취준생들에게 2단계 취업 코치를 해주고 있는 셈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변의 선후배와 동료들의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한 사례만 인용한다.<한국에서 지방대를 나온 C씨. 그는 일본어 JLPT N1 취득 후 일본 기업 인사팀에 취업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2년 후 일본 내 외국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① 시사 일본 애널리스트가 콕 찝어주는 취업 전략① # 미국:좀 늦은 나이에 공부 욕심이 생겼다. MBA 공부가 하고 싶었다. 서른 셋에 미국으로 날아갔다. ‘컨슈머 마케팅’으로 정평이 나있는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y School of Business)에서 2년간 공부했다. 뜻하지 않게 행운도 찾아왔다. 한 살 연하인 지금의 일본인 남편을 클라스메이트로 만난 것. 남친(남편)은 외국계 은행 웰스파고에 둥지를 틀었다.# 일본:MBA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대기업 기획팀에서 일했다. 하지만 새벽에 나가 밤 늦게까지 일하는 전통적 방식이 인생에 결코 도움이 안된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