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학술원-도쿄대 ‘도쿄포럼 2022’ 개최
최종현학술원-도쿄대 ‘도쿄포럼 2022’ 개최
  • 에디터 이재우
  • 승인 2022.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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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2일 양일간 도쿄대학 야스다 강당에서 개최
최태원 SK그룹 회장 개회 인사, 반기문 전 총장 기조 연설
마르쿠스 가브리엘, 이석재 서울대 교수 등 석학 한자리에

최종현학술원(CHEY: Chey Institute for Advanced Studies: 원장 박인국)이 일본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도쿄포럼 2022’를 개최한다. 일시는 12월 1일(목)~2일(금).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철학과 과학의 대화’.

전쟁, 팬데믹, 기후변화 등 다양한 공통문제에 직면한 인류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대화의 장이다.

최종현학술원은 전 SK그룹 최종현(1929~1998) 회장의 인재육성의 뜻을 기려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최종현 선대 회장의 20주기인 2018년 설립되었다. 올해 4회를 맞은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과학과 철학, 환경, 국제 사회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먼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학 총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폴 일리비사토스(Paul Alivisatos) 시카고대학 총장 등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철학과 과학의 대화’ 주제 고위급패널 세션에는 유럽의 신진 대표 철학가인 독일 본대학 마르쿠스 가브리엘 석좌교수와 오구리 히로시 도쿄대학 우주물리학연구소장, 이석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등이 발표와 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커먼즈’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는 저서 ‘빈곤의 종말’로 널리 알려진 경제학자, 컬럼비아 대학 제프리 삭스 교수 등이 참가한다.

‘도쿄포럼 2022’ 실황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에디터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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