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쿄에 살고 있다. 20대 후반을 이곳에서 3년 째 보내고 있다. 여전히 거리가 낯설고, 사람이 낯설고, 풍광이 낯설다.
디자인 공부를 하는 나에게 스마트폰은 ‘필수 무기’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통해 ‘컬러와 디테일’을 다시 확인한다. 맨눈으로 보는 실체와 폰으로 보는 또 다른 실체는 많이 다르다.
‘김시아의 도쿄 풍경 B컷’ 이라고 이름을 달았다. 글을 잘 쓰거나 사진을 잘 찍거나 하지는 못한다. 그냥 '눈요기 B컷' 정도로 감상 하시길.
도쿄의 거리와 사람 그리고 풍광을 그냥 ‘잡담’하듯 찍고, 담기로 했다. 첫 회는 도쿄와 다른 도시의 사진을 함께 싣는다. <김시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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