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한국에 들렀다. 나들이 삼아, 서울 광화문의 한 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확 꽂히는 책 내용 한 구절을 만났다.
‘퇴사준비생의 도쿄’(지은이 이동진 외)라는 책에서다. 일본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내게 ‘퇴사’ 관련 책이라니. 아무튼. 문장은 이렇다.
<도쿄에 살아봤다고 해서 도쿄 전문가는 아닙니다. 보내는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점(視點)입니다. 거주자는 무감각한 일상일 수 있지만, 관찰자의 눈에는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또한 무엇을 보는 것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여행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무엇을 보는 것보다 어떻게 보는지’. 이 표현이 도쿄의 임시 거주자인 내게 딱 필요한 한 마디인 듯. 각설하고 ‘김시아의 도쿄 풍경 B컷’ 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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