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생존모델' 찾아야"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생존모델' 찾아야"
  • 에디터 이재우
  • 승인 2020.05.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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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서비스의 지저스 만타스(Jesus Mantas) 선임 파트너는 코로나 사태 이후를 대비해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대처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경제 전문잡지 이코노미스트는 ‘록다운 후의 삶’(Life after lockdowns)이라는 제목의 최신호 기사에서 “세계 경제가 곧 ‘90% 경제’(the 90% economy)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록다운(lockdowns)은 코로나 사태에서 봉쇄, 이동제한을 뜻한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 사태로 10%를 잃어 버렸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10%를 잃어 버렸고, 이를 회복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을 예로 들면서 “공장은 바쁘게 돌아가고 거리는 더 이상 빈 상태가 아니다”(Factories are busy and the streets are no longer empty)면서 “이는 심각한 록다운 상태보다는 낫지만 예전의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It is better than a severe lockdown, but it is far from normal)고 전했다.
 
“재정적 어려움+코로나 2차 확산에 대한 두려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상황을 ‘90% 경제’(the 90% economy)라고 표현했다. 이 잡지는 “레스토랑 같은 곳의 소비자 지출은 40% 감소했으며, 호텔 숙박은 정상의 3분의 1정도”라며 “사람들은 재정적 어려움과 코로나 2차 확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People are weighed down by financial hardship and the fear of a second wave of COVID-19)고 했다.

“'새로운 소비자 행동’ 대처 위한 비즈니즈 모델 만들어야"
이런 패턴 변화에 대해 IBM 서비스의 지저스 만타스(Jesus Mantas) 선임 파트너는 ‘새로운 소비자 행동’(new consumer behaviors)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내놓은 자료에서 “새로운 소비자 행동이 소매, 운송, 여행 같은 산업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산업들은 생존 차원에서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대처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만들어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에디터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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