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의 포토&워킹/ 제천, 배론성지를 거닐다
노운의 포토&워킹/ 제천, 배론성지를 거닐다
  • 노운 작가
  • 승인 2021.03.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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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천주교 배론성지.

(충북 제천 배론성지&금수산&정방사)
·천주교 황사영 백서 사건의 현장
·배론성지에서 봄을 밟고, 거닐다

황사영(알렉시오: 1775~1801)은 1801년 2월 말 신유박해를 피해 배론에 살던 신자의 집에 숨어 지냈다. 옹기 저장고로 위장한 토굴에서 8개월간 은신하며 122행, 1만3384자의 백서를 작성했다. 북경의 주교에서 보내려 했던 것. 그해 9월 29일 의금부에 체포되어 11월 5일 서울 서소문 밖에서 대역부도 죄로 처형되었다. 
토굴 안에 있는 백서.
배론은 최양업 신부가 생을 다한 곳으로 그의 묘소가 있다. 
제천 5경 금수산의 정상. 해발 1016미터. 퇴계 이황이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멀리 청풍호가 보인다. 
정상 근처에서 만난 상고대.
용담폭포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라고 적혀 있다. 제천 1경이다. 
신라 문무대왕 2년(66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 정원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정방사.
원통보전 뒤의 병풍바위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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