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발행인 칼럼: ‘겸청’(兼聽) 하는 리더만이 민심을 얻는다 시사 발행인 칼럼: ‘겸청’(兼聽) 하는 리더만이 민심을 얻는다 윤석열 정부의 손발이 꽁꽁 묶였다. 제22회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국정운영 동력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오만과 불통 그리고 소통 부재의 정부로서는 예견된 일이었다. 총선에서 여당, 범야권에 참패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뭉칠 경우, 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게 된다. 임기는 3년이나 남았는데 사실상의 ‘식물정부’가 된 셈이다. 앞으로 대통령은 뭘 해도 먹히지 않을 것이다. 당장 오만과 불통의 외투를 벗어 던져야 한다. 더 나아가 야권에 손을 내밀고 끊어진 소통의 다리를 발행인 칼럼/ 겸손(謙遜), 겸양(謙讓), 겸청(兼聽)하는 리더 시사 발행인 칼럼/ 겸손(謙遜), 겸양(謙讓), 겸청(兼聽)하는 리더 좁게는 기업의 리더, 넓게는 국가의 리더는 모름지기 소통을 위해 두루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바로 ‘겸청’(兼聽)하는 자세다. 고대, 겸청을 강하게 주문했던 이로, 당나라의 위징(魏徵: 580~643)을 꼽을 수 있다. 위징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태종 이세민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정치가였다. 이른바 ‘직간의 대명사’. 이세민은 자신의 반대편에 섰던 위징의 간언이 거슬렸음에도 귀를 열고 그의 말을 받아들였다. ‘소통’의 중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겸청즉명(兼聽則明) 편신즉암(偏信則暗) 일깨워준 위징628년 이세민이 위징에게 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