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작가 노운의 ‘이판사판 산행기’/ 남해 금산 라이프& 작가 노운의 ‘이판사판 산행기’/ 남해 금산 경남 남해(남해군 상주면)의 금산(錦山)은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올려 조선을 개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삼남(三南) 제일의 명산이다. 그런 이유로 금산의 기도 도량 보리암(菩提庵)은 전국에서 ‘기도발’이 가장 잘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했던가. 금산 산행이 그랬다. 기암괴석을 즐기는 눈요기보다 보리암에서 기운을 받는 일에 관심이 더 갔다. 보리암은 여수 향일암,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4대 해수관음성지로 통한다. 신라 고승 원효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을 품은 금산을 8월 중순 올랐다. 금산 정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