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일 관계 걱정”…박삼중 스님과의 단독 만남 시사 “한일 관계 걱정”…박삼중 스님과의 단독 만남 “일본은 과거 우리에게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일본인 개개인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경북 경주 자비사에서 만난 박삼중 스님의 첫 마디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과 재일교포 재소자 교화 활동에 힘써온 스님은 올해 4월부터 이 절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2019년의 마지막 달력 한 장이 뜯겨 나가기 3일 전인 11월 28일, 스님이 계신 경주로 향했다. 스님을 찾아간 건 최근 이 절에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한 일본인 스님의 유품 봉안식이 거행됐기 때문이다. 박삼중 스님과의 인연도 궁금했던 차였다.경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