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본영화 경제학(56) / 고지라와 아이돌 무비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56) / 고지라와 아이돌 무비 <미국 LA=이훈구 작가 (재팬올 미국대표)> 도호(東宝)는 1970년대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필자의 의문이었다. 왜냐고? 도호는 폭력적인 영화나 정치적 메시지가 강한 영화 그리고 로망 포르노 장르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가족영화’를 표방한 영화사이면서 애니메이션(아니메)과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같은 거장의 작품들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이 전통은 지금도 이어져서 착한 영화들과 ‘고지라’(GODZILLA, ゴジラ), ‘도라에몽’(ドラえもん), ‘짱구는 못말려’(クレヨンしんちゃん), ‘요괴워치’(妖怪ウォッチ)와 ‘신카이 마코토’ 일본영화 경제학(55) /쇼치쿠의 ‘서민 코미디 시리즈’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55) /쇼치쿠의 ‘서민 코미디 시리즈’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1970년대 쇼치쿠(松竹)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 영화사이지만 항상 도호(東宝)와 도에이(東映)의 경쟁 구도에서 일종의 ‘넘버3’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구도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3사의 공통점은 배급과 동시에 극장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극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이른바 ‘프로그램 픽처’를 제작하여 항상 쉴 새 없이 상영관을 돌릴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 전통에 의해 지금도 일본은 도호는 ‘도호시네마즈’(TOHOシネマズ), 도에이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