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 이재우 기자
  • 승인 2019.06.14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쿠시마 산카라(SANKARA) 호텔의 전경.
야쿠시마 산카라(SANKARA) 호텔의 전경.

6월 5일, 재팬올의 야쿠시마 사진전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야쿠시마 산카라(SANKARA:sankara hotel & spa 야쿠시마) 호텔의 우치무라 토모야(38, 內村 友也)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이다.

# 오사카 출신의 30대 호텔리어
건장한 체격에 오사카 출신인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30대임에도 야쿠시마(가고시마현) 현지의 특1급 호텔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고 있다. 오사카에 이어 야쿠시마에서의 호텔리어 경력은 10년 째다. 총지배인이 된 지는 4년이 넘었다. 그는 야쿠시마관광협회(屋久島観光協会)의 이사도 겸하고 있다.

# 지난해 야쿠시마 현지에서 만나
비즈니스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했던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스토리투어의 조현제 대표에게 “서울에서 야쿠시마 사진전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전시장을 방문했다. 우치무라 총지배인과는 구면이다. 지난해 6월 야쿠시마 현지를 취재했을 때, 그를 만나 야쿠시마 현지 정보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었다.

# “야쿠시마를 사랑하는 남자”
그는 당시 기자에게 “세계자연유산인 야쿠시마의 멋진 자연, 공기, 물의 상쾌함에 매료돼, 마음 깊숙이 야쿠시마를 사랑하고 있다”(世界自然遺産『屋久島』の自然と空気と水の 素晴らしさに魅了され、心から屋久島を愛する男。)고 말했었다. 또 “세계 각국에 야쿠시마의 매력을 전하는 영업을 누비고 있다”(世界各国に屋久島の魅力を伝えに営業に飛び回っている。)고 했다.

우치무라씨가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산카라호텔(3만㎡ 부지)은 야쿠시마의 럭셔리 리조트호텔로 유명하다. 이름이 좀 특이하다고 느낄 것이다. ‘산카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혜’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야쿠시마 남동부에 위치한 산카라호텔은 울창한 숲으로 우거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호텔 로비와 풀장에서 바라보는 동지나해의 풍광이 장관이다.

#호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
호텔 객실(29동)은 빌라 형식의 독채로 구성되어 있어서 젊은 연인들이나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로비와 객실 간 이동은 직원이 카트를 운전하며 서비스하는데, 일본 특유의 오모테나시(접대)를 받는 기분이 든다. 호텔 레스토랑(ayana와 okas)의 맛과 수준도 꽤 높다.

# 삼나무 명함으로 지역 홍보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두 가지 명함을 갖고 다닌다. 일반 명함과 삼나무로 된 명함이다. ‘원령공주의 섬’의 야쿠시마는 삼나무('야쿠스기'라고 부름)가 유명한데, 이런 삼나무 명함을 갖고 다니면서 지역을 홍보하는 것이다.

우치무라 총지배인이 방명록을 적고 있다.
우치무라 총지배인이 방명록을 적고 있다.
우치무라 총지배인의 삼나무 명함.
우치무라 총지배인의 삼나무 명함.

지난해 산카라호텔에서도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이번 전시회에 내걸지는 못했다.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전시회 방문 자리에서 “현지의 사진을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전시회를 마치고 그날 밤 늦게 우치무라 일행과 다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재우 기자, 재팬올 발행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