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범상치 않은 '덕후 PD'의 도쿄 뒷골목 산책기 라이프& 범상치 않은 '덕후 PD'의 도쿄 뒷골목 산책기 #. 선입견1서울 광화문의 한 대형서점. 분홍색 책(여행서) 표지에 박힌 저자 이름이 공태희였다. 아마 여자겠지? 첫 번째 선입견이었다. 뒷장 저자 소개 글을 읽어 내려가다 살짝 웃음이 터졌다. 마지막 문장에 이렇게 적혀 있다.“미안해요 아저씨라서”.#. 선입견2주차장(경인방송) 저편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자가 다가왔다. 수염과 뒷머리를 길게 기른 범상치 않은 포스. 살짝 주눅이 들었다. “공태흽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 두 번째 선입견임을 깨달았다. 목소리 톤은 낮았고 음색은 맑았다.여행 서너 번 다녀오고 후닥닥 책을 내는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