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6)/ 누벨바그와 예술 영화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6)/ 누벨바그와 예술 영화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카도카와 하루키(角川春樹)가 과도한 야심을 보이다가 마약유통으로 감옥에 들어가 있는 동안 유통 전문의 ‘세이부’(西武)나 ‘파르코’(パルコ)같은 대형 회사들은 문화 수준이 높은 관객들과 영화제를 목표로 80년대에 예술영화들을 제작하는데 전념한다. 유통기업들이 영화에 뛰어든 건 어쩌면 1980년대 일본경제의 호황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놀랄 일이 아니었다. 당시 전세계 억만장자 중 70%가 일본인이었으며, 세계 1등 갑부가 세이부 창업자 ‘츠츠미 야스지로’(堤康次郎)였다. 소니가 할리우드 CEO 한줄 어록/ 단련하고, 또 단련하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단련하고, 또 단련하라! ▶이름: 마쓰이 타다미쓰(松井忠三)▶경력: 무인양품의 &#39;양품계획&#39;(良品計画) 전 회장▶태생: 시즈오카현▶나이: 1949년생(72세)마쓰이 타다미쓰, 좌천으로 인생역전...사장까지 올라<에디터 이재우> 마쓰이 타다미쓰(松井忠三)는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 무인양품(MUJI)을 운영하는 회사 ‘양품계획’(良品計画)의 회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시즈오카현의 농사 짓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시절 배구선수로 뛰었다. 도쿄교육대학(현 츠쿠바 대학) 체육학부에 들어간 마쓰이 타다미쓰는 재학 중 학생운동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고 주목! 이 회사/ 그룹 해체 과정은 혹독했다② 경제&비즈 주목! 이 회사/ 그룹 해체 과정은 혹독했다② <1편에서 계속>세이유는 원래 세이부(西武) 그룹에서 출발했다. 세이부 그룹을 창업한 이는 중의원 의장을 지낸 정치가 겸 사업가인 쓰쓰미 야스지로(堤康次郎:1889~1964)다. 1964년 창업자가 급사하면서 회사는 두 아들 쓰쓰미 요시아키(堤義明)와 쓰쓰미 세이지(堤淸二)가 물려 받았다. 둘은 배다른 형제다.당시 세이부의 핵심인 세이부철도그룹(철도, 호텔, 레저)은 쓰쓰미 요시아키가, 세이부유통그룹(백화점)은 형인 쓰쓰미 세이지가 맡아 운영했다.쓰쓰미 세이지 이야기를 좀 해보자. 그는 당시 이류 백화점에 불과했던 세이부 백화점을 주목! 이 회사/ 유통업계의 '월마트 흑선습격’ ① 경제&비즈 주목! 이 회사/ 유통업계의 '월마트 흑선습격’ ① <1973년 9월에 슈퍼마켓 업계의 선두주자였던 세이유(西友)가 사이타마현 사야마 시에서 편의점 실험 점포를 열었다.(중략) 세이유는 편의점으로의 진출은 빨랐지만, 편의점 경영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소비해 버리고 말았다. 또한 세이유의 쓰쓰미(堤) 회장은 1974년 “큰 것이 작은 것을 집어삼켜서는 안된다”며 세이부 그룹의 편의점 불참을 선언을 했기 때문에, 사내에서의 의사통일에도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해 버렸다. 이후, 세이유는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1978년 8월에야 패밀리마트라는 명칭으로 편의점 1호를 후나바시 시에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