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EO 한줄 어록/ 못 넘을 ‘벽’이라면 차라리 뚫어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못 넘을 ‘벽’이라면 차라리 뚫어라 ▶이름: 아라마키 코이치로(荒蒔康一郎)▶경력: 기린맥주 전 사장, 회장▶태생: 만주에서 태어나 이바라키현 이주▶나이: 1934~일본맥주 4사(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사장들의 이야기를 다룬 『맥주 영업왕 사장들의 싸움』(니혼게이자이 출판, 2017년)이라는 책이 있다. 여기엔 이런 대목이 등장한다. <2009년 12월 30일, 선두 탈환 소식을 접한 기린맥주의 임원진은 크게 고무되어 있었다. 도쿄 한 식당의 망년회 자리. 기린홀딩스의 가토 카즈야스(加藤壹康) 사장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맥주시장에서 기린이 아사 CEO 한줄 어록/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이름: 후세 다카유키(布施孝之)▶경력: 기린맥주 사장▶태생: 지바현▶생몰년도: 1960~202161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기린맥주 사장<에디터 이재우> 갑작스런 부음이었다. 사망 당일에도 아침부터 출근해 코로나 시대 회사의 장래에 대해서 사원들과 뜨거운 대화를 나눈 그였다. 그의 돌연 사망은 몸 담고 있는 회사는 물론, 라이벌 회사까지도 큰 충격을 줬다. 기린맥주의 후세 다카유키(布施孝之) 사장. 그는 지난 9월 1일 부정맥의 일종인 심실세동(心室細動)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한창 일할 61세였다. “겸허하 정희선의 재팬토크/ 코로나가 '맥주 입맛' 바꿨다 경제&비즈 정희선의 재팬토크/ 코로나가 '맥주 입맛' 바꿨다 아사히 ‘판매 수량’에서 ‘판매 금액’으로 변경<도쿄=정희선 기업 애널리스트(재팬올 일본대표)> 일본 맥주류(맥주, 발포주, 제3의 맥주) 시장점유율은 그동안 아사히>기린>산토리>삿포로맥주 순이었다. 아사히와 기린은 30%대, 산토리와 삿포로는 10%대 수준. 순위 다툼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과거 40여 년은 기린이, 근래 20년은 아사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아사히맥주는 올해부터 맥주류 시장의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판매 수량’이 아닌 ‘판매 금액’ 공표로 전환한 것이다. 아사히를 제외한 3개사(기린, 기린맥주엔 ‘숨은 그림’이 있다 브랜드 기린맥주엔 ‘숨은 그림’이 있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기린 맥주)기린(麒麟)은 상상 속 동물이다. 머리에는 뿔이 나있고, 모습은 사슴과 비슷하고, 얼굴은 용을 닮았다. 천년이라는 긴 세월을 사는 기린은 온순하고 부드러운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진다. 기린의 ‘기’(麒)는 수컷, ‘린’(麟)은 암컷을 뜻한다.상상의 동물 기린은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목이 긴 기린과는 한자가 다르다. 동물원 기린(騏驎)의 한자엔 말마(馬)변이 들어가 있고, 상상 속 동물 기린(麒麟)의 한자엔 사슴녹(鹿)변이 붙는다. 말을 닮은 기린(동물원 기린), 사슴을 닮은 기린(상상 속 기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