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재인 인사들 정책포럼 ‘사의재’와 다산 정약용 시사 문재인 인사들 정책포럼 ‘사의재’와 다산 정약용 문재인 정부 인사들로 주축이 된 정책 연구 포럼 ‘사의재’(四宜齋)가 1월 18일 출범한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중 머물렀던 주막집 이름이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조만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에 북카페를 열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국으로 연대하는 북클럽을 통해 책 읽기 운동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약용과 사의재 역사를 더듬어 본다. <에디터 이재우>1801년 2월 발생한 신유박해(천주교 박해 사건) 당시, 정약용의 집안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됐다. 신앙을 굳게 지키던 정 노운의 포토&워킹/ 강진 유배객 만나러 가는 길 라이프& 노운의 포토&워킹/ 강진 유배객 만나러 가는 길 (전남 강진군 정약용 유배지&백련사&무위사)·몸은 묶였으나 정신은 자유인이었다.·다산, 그를 키운 건 ‘18년 유배’노운은? ☞노운(露雲)은 절집 순례자입니다. 그의 주말 여행지에는 늘 절(사찰)이 있습니다.아니, 절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절멍’(절 보며 멍 때리기)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탐방기/ 목숨과 맞바꾼 제주 유배지의 ‘찐’사랑 라이프& 탐방기/ 목숨과 맞바꾼 제주 유배지의 ‘찐’사랑 <글, 사진=작가 노운> 제주시 중심가에서 애월읍으로 향했다. 낯설지 않는 지명, 소길리 표지판이 보였다. 이제는 거기 살지 않는 ‘소길댁’이라 불리던 유명 연예인을 잠시 떠올렸다. 소길리를 지나 유수암리(예전의 금덕리)로 접어 들었다. 네비게이션에도 나와 있지 않는 곳을 찾아 가는 길. 목적지는 한 여자의 무덤. 주유소 근처라는 정보만 듣고 길을 나섰다가 유수암리 일대를 몇 번이나 뱅뱅 돌고서야 찾을 수 있었다. 엄동설한, 무덤 위에 핀 민들레 홀씨좁은 길, 작은 언덕, 바람에 햇살이 날린다. 사각 돌담 안에 소박한 무덤이 들어 책/ 도쿠카와 이에야스에 맞선 조선 여인 컬쳐 책/ 도쿠카와 이에야스에 맞선 조선 여인 일본 열도를 통일하고 에도 막부를 열었던 도쿠카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2년~1616). 천하를 손에 거머쥐었던 그였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한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야스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 여인은 임진왜란 때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에 의해 창원 웅천왜성에서 일본으로 잡혀 갔던 조선 처녀였다. 여인은 고니시 부인의 시녀로 지내다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베드로 모레홍(Petro Morejon) 신부로부터 영세를 받고 ‘오타 줄리아’라는 이름을 얻었다.하지만 천주교 신자가 된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