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진의 SriLanka Talk/ 약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나라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약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나라 <스리랑카=김성진 작가> 스리랑카는 3,0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다. 큰 나라 인도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대륙에서 전해오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의 왕래를 거부할 수 없었다. 해상 무역의 길 한가운데, 인도양 중심에 있었기에 바닷길로 다가오는 이방인마저 기꺼이 받아들였다. 고대 스리랑카와 남인도는 국경 구분 없이 교류하는 단일 문화권을 형성했다. 이로 인해 남아시아의 4대 민족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 싱할라족, 스리랑카 타밀족, 무슬림, 인도계 타밀족은 두 나라 사이를 오가며 민족적, 문화적 다양성을 누렸던 오래된 역사가 있다. 김성진의 SriLanka Talk/ '꿈의 나라' 한국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꿈의 나라' 한국 스리랑카는 쌀농사를 주로 짓는 전통적인 농업 국가이다. 식민지 시대의 유물인 홍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재배하고 있으며 계피와 각종 향신료를 생산한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파도 타기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서 서양사람들이 한철 쉬었다 가는 장소이며, 또 다양한 열대우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야생동물을 훌륭하게 보호하여 사파리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아울러 유서깊은 고대 불교의 유적지가 있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30년간 지속된 종족 간 내전...깊은 상처는 여전히 남아서양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적으 김성진의 SriLanka Talk/ 옆집 할머니의 ‘50 루피 인심’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옆집 할머니의 ‘50 루피 인심’ 한때 ‘사장님 나빠요’라는 개그 코너의 멘트가 유행한 적 있다.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블랑카(가상의 인물)를 내세워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차별을 개그로 꾸몄다. 당시 블랑카 역을 맡은 개그맨 정철규는 어디가든 진짜 스리랑카인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사장님 나빠요’ 이후 이주노동자들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선이 제법 바뀌었지만, 그들(이주노동자)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 온 김성진(55) 작가의 눈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스리랑카에 유학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김성진 작가가 스리랑카의 사람, 풍경, 일상, 인권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