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히든기업 '테루모'(TERUMO)가 잘나가는 이유 경제&비즈 히든기업 '테루모'(TERUMO)가 잘나가는 이유 <도쿄=정희선 애널리스트(재팬올 일본대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 주식 시장에서 기업 서열까지 바꿔 놓았다. 도쿄1부증시의 시가총액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한국 역시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고, 진행 중이다. 일본의 상황은 이렇다. 코로나19 탓에 체온을 재는 일이 잦아졌다. 도쿄든 서울이든 행사장이나 특정 장소에 들어가려면 체온계를 통한 체온 체크가 필수다. 단순한 기술에 불과한 체온 기기지만 일본에서는 이 체온계 전문제작 기업이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테루모(テルモ, TERUMO)라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코로나 “고독 담당 장관 만들자"...참의원 이색 공약들 시사 “고독 담당 장관 만들자"...참의원 이색 공약들 7월 21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표몰이를 하고 있다. 그중에는 특색 있는 공약들도 상당수 눈에 띄는데, 특히 국민민주당을 주목할 만하다.#국민민주당 “고독 담당 장관 만들자”이 당은 ‘고독 담당 장관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고독 대책을 담당하는 장관을 두고, 지원 체제를 강화하자(孤独対策の担当大臣を置き、サポート体制を強化する)는 것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현상황을 보여주는 공약이기도 하다.고도쿠시. 고독사(孤独死)의 일본어 표기다. 일본에서 고독사하는 사람은 연간 3만 정희선의 재팬토크/ 초고령화 틈새 시장 시사 정희선의 재팬토크/ 초고령화 틈새 시장 御用聞き(고요우키키, ごようきき).우리말로 풀이하면 ‘심부름센터’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 초고령화 일본 사회에서 틈새 시장을 노린 새로운 비즈니스의 일종이다. 일본에서 고요우키키가 생긴 건 오래됐지만, 최근에 TV에서 이런 사례를 보곤 ‘짠’했다젊은 사람들에게는 별 일 아닐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짐 옮기기, 병 뚜껑 따기, 전지와 전구 교환하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 노인들은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작은 곤란’을 도와주는 비즈니스가 ‘고요우키키’다. 창업자이자 사장이 비즈니스를 시작한 사연도 재밌다.혼자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