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진의 SriLanka Talk/ 원숭이와 목후이관 (沐猴而冠)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원숭이와 목후이관 (沐猴而冠) 몰염치하고 야비한 스리랑카 지도자<스리랑카-김성진 작가> 7월 15일 아침, 스리랑카에는 대통령(Gotabaya Rajapaksha)이었다는 자가 이메일로 사직서를 보내왔다.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 시민의 반정부 시위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동안 그 흔한 시정(時政) 연설 한마디 없었고, 사임계를 보낸 이 시간까지도 대국민 사과 메시지조차 없다. 정말 비겁하고 야비한 자이다. 그동안 그의 품새를 볼 때 아무래도 그의 몸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 큰, 대통령이라는 무겁고 불편한 옷을 두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측은하다 김성진의 SriLanka Talk/ ‘초일상의 정치’와 원숭이 상전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초일상의 정치’와 원숭이 상전 시민들이 시위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사태<스리랑카=김성진 작가> 1948년 영국식민지에서 해방되어 독립한 이래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스리랑카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순식간에 치솟은 엄청난 물가와 연료 고갈, 먹거리 부족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나라 전체는 큰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지금 닥친 경제위기의 발단이 현 대통령 집안과 측근들이 저지른 부정부패와 정부의 무능력한 경제위기 대응능력에 있음을 알게 된 사람들은 분함을 참지 못하고 거리로 나서고 말 김성진의 SriLanka Talk/ 경제 위기와 라자팍사(Rajapaksa) 가문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경제 위기와 라자팍사(Rajapaksa) 가문 시험지 인쇄 못해 국가 시험 연기 소동<스리랑카=김성진 작가> 지난 3월 31일(목요일) 밤, 스리랑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현직 대통령의 사저 앞까지 시위대가 몰려갔다. 무소불위의 강한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다. 대통령은 과거 국방부 장관으로서 타밀 반군을 무자비하게 살육하여 진압하는 선봉에 선 사람이라서 더욱 그렇다.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한 대가로 국민은 국가 비상사태인 계엄령(Curfew)을 맞게 되었다. 스리랑카는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석유, 석탄 및 일부 생활필수품을 수입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