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줄 뉴스/ 카를로스 곤 ‘남쪽으로 튀어’ 경제&비즈 세줄 뉴스/ 카를로스 곤 ‘남쪽으로 튀어’ 재팬올이 ‘세줄 뉴스’를 시작합니다. 일본 경제, 경영과 관련된 사안이나 보도 내용을 콤펙트하게 정리해 세 문장에 담습니다. ①먼저 팩트를 전하고 ②추가 보충 근거를 제시하며 ③마지막엔 재팬올의 생각을 짧게 전달합니다. 2020년 ‘세줄 뉴스’ 첫 회는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의 영화 같은 탈주극입니다.1. (팩트)500억원의 소득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체포, 구금을 반복했던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스 회장이 보석 중 레바논으로 탈주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2. (근거)160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출국금지 닛케이 산하 FT, 131년 역사 ‘첫 여성 편집장’ 글로벌 닛케이 산하 FT, 131년 역사 ‘첫 여성 편집장’ 니혼게이자이 산하 FT, 14년 만에 편집장 교체무려 131년이 걸렸다. 권위 있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산하에 둔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FT의 차기 편집장으로 여성인 룰라 칼라프(Roula Khalaf)를 선임했다. FT는 12일(현지시각) “내년 1월 1일자로 라이오넬 바버(Lionel Barber) 현 편집장이 사임하고, 부편집장인 룰라 칼라프가 승진한다”고 발표했다.1980년대 후반 FT에 합류한 라이오넬 바버는 2005년 11월 편집장으로 임명됐다. FT의 편집장 교체는 14년 만으로, 라이오넬 바버는 전처의 폭로가 시발점…예고된 곤의 몰락 경제&비즈 전처의 폭로가 시발점…예고된 곤의 몰락 카를로스 곤(닛산, 르노, 미츠비시 자동차 3사 회장)은 희생양일까, 아니면 카리스마를 내세운 폭군이었을까.곤 회장은 버블 붕괴 이후 일본에 진출한 ‘흑선 경영자’(黒船経営者: 서방 세계에서 온 경영자)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는 부채 2조 엔을 떠안은 닛산 자동차를 부활시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거물로 거듭났다.그런 그는 보수 축소 신고로 체포돼 닛산 부활의 일등공신에서 순식간에 ‘역적’으로 내몰렸다. 도쿄상공회의소는 19일 “곤 회장이 지난 9년 동안 받은 보수가 90억900만 엔(한화 902억)에 달한다”고 밝혔다.(일본은 2 CEO 열전/ 닛산의 쿠데타...곤 '죽이기'① 경제&비즈 CEO 열전/ 닛산의 쿠데타...곤 '죽이기'① 20년에 가까운 장기 집권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를 부활시켜 ‘기업회생 예술가’(Turnaround Artist)라는 별명이 붙었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63) 회장. 그는 소득 허위 신고 등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닛산 자동차가 조세회피처 회사에 투자 자금을 옮기고, 곤 회장의 자택용 물품을 구매했다"는 말도 흘러 나온다. "(르노와 닛산의 합병을 반대하는) 닛산 내부에서 특수부의 칼을 빌려 쿠데타를 일으켰고, 특수부도 이에 가담했다"는 보도도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