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이름: 무라타 아키라(村田昭)▶경력: 무라타제작소(村田製作所) 창업자▶태생: 교토▶생몰연도: 1921~2006년(84세 타계)<에디터 이재우> 그러니까, 17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일본 최남단현 가고시마현에서 재밌는 이름의 술을 발견했다. 가고시마현은 쌀로 빚는 사케가 아닌,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소주(芋焼酎:이모소추) 주산지다. 매장에서 눈길을 확~잡은 술병엔 ‘운둔근’(運鈍根:운돈콘)이라 적혀 있었다. 당시엔 “흥미로운 네이밍 작법이네”라며 그냥 흘려버렸다.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즐겨 썼던 ‘운둔근’(運鈍根)몇 년이 흘러서 알 한국 반도체 거인 가다/ ②이건희와 영화 경제&비즈 한국 반도체 거인 가다/ ②이건희와 영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8)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타계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이다. 1988년 아버지 이병철의 뒤를 이어 수장에 오른 이건희 회장은 병상 기간을 포함해 32년간 회장직에 있었다. 이 회장의 타계는 개인적인 죽음을 넘어 한국재벌 ‘2세 경영’의 막이 내렸음을 의미한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세습 과정에서 삼성의 ‘명암’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건희의 경영철학이 ‘비즈니스 교과서’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중국계 자본의 ‘먹잇감(일본 기업) 길들이기’? 글로벌 중국계 자본의 ‘먹잇감(일본 기업) 길들이기’? 파산 직전이다.(5년 연속 적자) 곳간도 텅텅 비었다.(자기자본비율 0.9%) 직원들도 짐을 싸야 한다.(1000명 감원) 진두지휘하던 장수도 말에서 내렸다.(회장 과로로 퇴임) 온다던 ‘왕서방들’의 돈도 감감 무소식이다.(중국계 자본 투입 연기)이런 기업이라면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좀 낯선 이름인 ‘재팬디스플레이’(이하 JDI)라는 회사의 현주소다. JDI는 미국 애플사에 중소형 액정 패널을 제공하는 대기업으로, 점유율에서는 세계 최고다. 하지만 JDI는 애플 부진 영향과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사실상 링거를 꽂고 있는 도요타의 오른팔과 왼팔...덴소&아이신 브랜드 도요타의 오른팔과 왼팔...덴소&아이신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자동차 부품사 덴소 등)①지난해 3월 일본 자동차 제조, 부품업체 3사인 도요타, 덴소(デンソー:Denso), 아이신정기(アイシン精機:AISIN)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사 ‘TRI-AD’를 설립하고 향후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②올해 4월 도요타와 덴소는 우버(Uber)에 추가 투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③같은 달 5일, 도요타와 덴소 양사는 주요 전자부품 사업을 덴소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전자 부분 전문성이 강한 덴소에 집약)④20여 일 뒤인 4월 26일,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