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1) / 다큐의 급속한 발전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1) / 다큐의 급속한 발전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일본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자료는 한국의 경우 많지 않다. 비단 텔레비전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고 극장에서 상영된 것까지 포함해서다. 한국의 경우 1995년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2’가 장편 다큐멘터리로서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 것으로 볼 때 영화와 달리 극장 상영용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 1957년부터 NHK에서 방송된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일본의 본모습’(日本の素顔)이 전후 사회에서 영화와는 다른 새로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이름: 무라타 아키라(村田昭)▶경력: 무라타제작소(村田製作所) 창업자▶태생: 교토▶생몰연도: 1921~2006년(84세 타계)<에디터 이재우> 그러니까, 17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일본 최남단현 가고시마현에서 재밌는 이름의 술을 발견했다. 가고시마현은 쌀로 빚는 사케가 아닌,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소주(芋焼酎:이모소추) 주산지다. 매장에서 눈길을 확~잡은 술병엔 ‘운둔근’(運鈍根:운돈콘)이라 적혀 있었다. 당시엔 “흥미로운 네이밍 작법이네”라며 그냥 흘려버렸다.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즐겨 썼던 ‘운둔근’(運鈍根)몇 년이 흘러서 알 일본영화 경제학(57)/ 새롭게 태어난 닛카쓰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57)/ 새롭게 태어난 닛카쓰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사실 일본영화 역사를 이야기할 때 ‘1970년대’는 ‘닛카쓰’(日活)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970년대 초기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저예산 고효율’을 목표로 제작된 이 프로젝트는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 역할을 했지만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대형 스튜디오가 장르 영화(로망 포르노)의 틀 안에서 감독들이 고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당시 중소형 영화사들이 2-3일 만에 만들던 그런 에로영화가 아닌,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었던 일본영화 경제학(54)/ 도에이(東映) 야쿠자 영화의 의미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54)/ 도에이(東映) 야쿠자 영화의 의미 <미국 LA=이훈구 작가> 일본 영화 역사가로서 필자는 닛카쓰(日活)의 ‘야쿠자 영화’와 도에이(東映)의 ‘야쿠자 영화’를 엄밀하게 구분하고 싶다. 이건 적어도 일본영화를 알고 싶어 하는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냥 ‘야쿠자 영화’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스타일이나 철학 자체가 다르다. 도에이 도쿄의 ‘실록 노선’을 설명하면서 연재를 2회로 늘린 이유이다. 같은 주제를 다뤘지만 확연히 다른 작풍(作風)을 보여줌으로써 야쿠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닛카쓰’에서 제작한 것인지 ‘도에이’에서 제작한 것인지를 알 수 CEO 한 줄 어록/ '모난 돌'이 되어라! 경제&비즈 CEO 한 줄 어록/ '모난 돌'이 되어라! ▶이름: 堀場雅夫(호리바 마사오)▶경력: 호리바(堀場:HORIBA) 제작소 사장, 회장▶태생: 교토▶나이: 1924~2015년계측 분야 일군 일본 벤처기업의 선구자<에디터 이재우>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차라리 모난 돌(직원)이 되어라”. 일본의 괴짜 경영자 호리바 마사오(堀場雅夫:1924~2015)가 상식적인 세계에 비상식적으로 내던진 말이다. 호리바 마사오는 일본 벤처기업의 선구자로 불린다. 대학 시절 벤처회사를 만들어 훗날 호리바제작소라는 계측분야 선두 기업을 일군 카리스마 경영자였다. 그런 그는 경영철학, 사고방식, 일본의 선구자들⑬/ 야쿠르트의 아버지 경제&비즈 일본의 선구자들⑬/ 야쿠르트의 아버지 한국야쿠르트 이끈 윤덕병...현재도 일본회사가 지분한국에 처음으로 야쿠르트(Yakult)를 보급한 ㈜한국야쿠르트의 윤덕병 회장이 별세한 건 올해 6월 26일이다.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윤 회장은 90세를 넘기고도 매일 출근하는 ‘강골의 기업인’이었다.그가 이끌던 한국야쿠르트는 1969년 11월 일본야쿠르트(야쿠르트혼샤)로부터 유산균 발효 기술을 들여와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설립 당시 일본야쿠르트가 지분 38.3%를 가진 최대주주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의 일본 지분에는 변동이 없지만 지금 최대주주 파우저 교수의 유쾌한 ‘일본 도시재생’ 강의 경제&비즈 파우저 교수의 유쾌한 ‘일본 도시재생’ 강의 “제가 61년생인데, 그렇게 나이 많은 것 같지 않죠”순간 강의실에 웃음이 와르르 쏟아졌다. 60을 바라보는 외국인 남자의 입에서 유창한 한국어, 그것도 유쾌한 유머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5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한국과 일본 마을 재생의 비교 탐구’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강의가 열렸다. 강연자는 언어학자인 로버트 파우저(Robert Fouser, 58) 전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언어학자가 무슨 도시재생을 강의하지’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파우저 교수의 이력을 보면 &#39;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원숭이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원숭이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 개최’(5월 31일~6월 13일, 삼청동4차원) 사전 작업으로,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중 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을 담습니다. <편집자주> 숲과 맞닿은 일차선 도로를 가다보면 중간중간 원숭이 무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날은 비가 제법 뿌렸습니다. 급했던지, 비를 피하기 위해 도로 함석판 밑으로 원숭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습니다.맨 왼쪽 원숭이만 눈을 부릅뜨고 있고, 나머지는 사람들이 오든 말든, 사진을 찍든 말든 딴청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면을 향한 원숭이가 5마리. 등을 주목! 이 회사/ 핀테크업계의 농대 출신 CEO② 경제&비즈 주목! 이 회사/ 핀테크업계의 농대 출신 CEO② <1편에서 계속>머니 포워드의 대표이사와 CEO를 맡고 있는 사람은 오사카 출신의 쓰지 요스케(辻 庸介)씨다. 1976년생으로, 마흔 둘이다. 그의 대학 전공은 핀테크쪽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교토대학 농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소니와 증권회사에서 잠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떠났다.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에서 MBA를 공부했다. 귀국 후 2012년 현재의 회사를 설립했다.쓰지 요스케 대표이사는 머니포워드의 성장에 대해 잡지 ‘월간 사업구상’에 이렇게 말했다.<“우리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파트너의 존 일본인들도 읽을 수 없다는 이 이름 시사 일본인들도 읽을 수 없다는 이 이름 같은 일본 사람 이름인데, 상대방이 그 이름을 읽을 수 없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최근 이런 사례가 일본에서 발생했다.“혼조라는 성은 처음 들었다”(本庶って初めて聞いた!)“혼조는 희귀한 성씨다”(本庶って珍しい名字だな)“이름을 읽을 수 없다”(名前が読めない)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다. 아시다시피 이번 수상자는 교토대학의 혼조 다스쿠(本庶佑) 교수다. 그는 수상 이외에 또 한번 화제를 뿌리고 있다. 바로 희귀한 성씨 때문이다.일본인의 성과 이름은 읽는 법칙이 따로 없다. 가족이 부르기 나름이다.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