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EO 한줄 어록/ 타인의 이익이 곧 내 이익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타인의 이익이 곧 내 이익 ▶이름: 요시다 타다오(吉田忠雄)▶경력: YKK 창업자▶평가: 지퍼의 왕▶태생: 도야마현▶생몰연도:1908~1993카네기 전기 읽고 ‘선의 순환’에 이끌려글로벌 지퍼 전문기업 YKK의 창업자 요시다 타다오(吉田忠雄:1908~1993)는 초등학교 시절, 미국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전기에 푹 빠졌다. 특히 ‘부는 독점해서는 안된다’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한 가지 더. 카네기의 묘비 문구(Here lies a man who knew how to enlist the service of better men than himself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5)/ 카도카와 하루키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75)/ 카도카와 하루키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 대표)> 관객은 감소하고 영화관 입장료는 급상승한 데 반해 컨텐츠의 수준은 떨어진 1980년대의 일본 영화계는 글자 그대로 위기였다.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질 낮은 프로그램 픽처들을 양산한 후유증도 있지만 대형 스튜디오들의 체계가 무너진 탓도 있었다. 특히 5-60년대 감독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던 조감독직은 오랜 수련기간의 의미를 두고 있었는데 이제는 의미가 없어졌다. 대형 영화사들은 TV, 비디오, 광고 출신의 젊은 감독들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배우 양성 역시 전속제가 폐지되고 연기 경력이 CEO 한줄 어록/ 작은 일도 악바리가 되어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작은 일도 악바리가 되어라 ▶이름: 고바야시 이치죠(小林一三)▶경력: 한큐도호그룹(阪急東宝グループ) 창업자▶태생: 야마나시현 ▶나이: 1873~1957<에디터 이재우> 일본 에도시대에 ‘게소쿠방’(下足番)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일종의 하인 신분으로, 지체 높은 집의 신발 정리 일을 했다. 게소쿠방을 이야기 하면, 대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떠올린다. 보잘 것 없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당대의 실력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게소쿠방을 하면서 출세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신발 정리하던 직업 ‘게소쿠방’(下足番)날씨가 추운 날, 히데요시는 주군 노부나가 워런 버핏 아버지와 한국의 정치인들 경제&비즈 워런 버핏 아버지와 한국의 정치인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했다. 워런 버핏은 아들뻘인 빌 게이츠(67)를 ‘오랜 친구’로 뒀다. ‘기부왕’ 빌 게이츠의 영향으로 버핏은 2006년 6월 엄청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재산의 85%인 무려 374억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가히 까무러칠 수준. 이후엔 한 술 더 떴다.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유언장에 약정해 놓았다. 자녀들이 그 돈엔 얼씬도 못하게 했다. 버핏이 사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는 ‘옥수수 껍질 벗기는 기계의 주’(Cornhusker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밀과 함께 가장 중 탐방기/ 김시습이 잠든 ‘무량사’ 절 마당을 돌다 라이프& 탐방기/ 김시습이 잠든 ‘무량사’ 절 마당을 돌다 <글, 사진=작가 노운> 1453년(단종 1년)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키더니 2년 뒤 조카를 쫓아내고 기어이 보위에 올랐다. 당시 서울 삼각산 중흥사(重興寺)에서 왕위찬탈 소식을 들은 스물한 살의 사내가 있었다. 훗날 매월당(梅月堂)으로 불리는 김시습(金時習:1435∼1493)이다. 방에 틀어박혀 사흘 만에 뛰쳐나온 그는 책을 불태우고 머리를 깎았다. 모두들 두려워 손대지 못하던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해서 서울 노량진에 묻어주었다. 그러곤 긴 방랑길에 올랐다. 그 여정은 죽을 때까지 이어졌다. 충남 부여 ‘홍산 무량사’를 찾아가던 경영자의 유언/ “사위를 내쳐라”(고노스케) 경제&비즈 경영자의 유언/ “사위를 내쳐라”(고노스케) 경영자가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모범을 보여준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1894~ 1989). 그는 죽으면서 좀 특이한 유언을 남겼다. 무엇이었을까.파나소닉(마쓰시타전기의 전신) 창업주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외동딸(幸子) 하나만 뒀다. 사실 그 딸 위로 아들(幸一)이 하나 있긴 했는데, 생후 2개월 만에 병으로 죽었다. 그런 외동딸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랐다.외동딸만 둔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를 창업한 고노스케에게 닥친 가장 큰 고민은 경영을 이을 2세가 경영자들의 유언/ 안된다고 하지마(다테이시 카즈마) 경제&비즈 경영자들의 유언/ 안된다고 하지마(다테이시 카즈마) 다테이시 카즈마가 일본 사회에 남긴 업적은 비단 제품만은 아니다.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대기업병’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이가 바로 그다. 그는 또 대표적인 유훈(遺訓)으로 ‘안된다는 말은 하지마라’는 어록을 남겼다.① 이름: 다테이시 카즈마(立石一真)② 생몰연도: 1900~1991년③ 주요 이력: 일본 의료기기&산업 로봇 기업 오므론(OMRON) 창업자‘대기업병’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구마모토현 출신의 다테이시 카즈마는 1933년 자신의 이름을 딴 다테이시 전기제작소(立石電機製作所)를 설립하면서 경영의 길로 들어섰다. 그런 그는 198 일본의 선구자들⑯/ 자판기와 ATM의 원조 경제&비즈 일본의 선구자들⑯/ 자판기와 ATM의 원조 “50을 넘어 성공한 다테이시 카즈마”“나이 50을 지나 성공을 이룬 건 이노 다다타카와 다테이시 카즈마뿐이다”(五十歳を過ぎて事を成した人は伊能忠敬と立石一真だけだ)‘싱커스50(Thinkers 50) 재단’이 선정하는 세계 경영사상가 50인 리스트에 올라 있는 일본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研一·77)의 말이다.싱커스50 재단은 스페인 IE경영대학원의 스튜어트 크레이너(Stuart Crainer)와 데스 디어러브(Des Dearlove) 교수가 2001년 공동 창설했는데, 2년마다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를 선정하여 순위를 발표하고 경영자들의 유언/ ‘정도’를 걸어라(나가세 토미로) 경제&비즈 경영자들의 유언/ ‘정도’를 걸어라(나가세 토미로) 유언(遺言). 죽기 전이나 죽는 순간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다. 그런 유언은 한 인간의 삶을 대변하는 고해성사인 동시에 타산지석의 사례가 된다. 갑작스럽게 사망하지 않는 이상 유명 경영자들은 대개 유언을 남긴다. 후계 구도에 잡음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거나, 후대에 좋은 귀감이 되고 싶은 심정에서다. 범위를 일본 경영자들로 좁혔다. 그들은 어떤 유언을 남겼을까. 재팬올은 그들이 유언을 통해 일본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살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일명 ‘일본 경영자들의 유언 시리즈’다. 2회는 나가세 토미로가 남긴 유언이다.<편 ‘경영자들의 유언’/ 장례 치르지 마라(시라스 지로) 경제&비즈 ‘경영자들의 유언’/ 장례 치르지 마라(시라스 지로) 유언(遺言). 죽기 전이나 죽는 순간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다. 그런 유언은 한 인간의 삶을 대변하는 고해성사인 동시에 타산지석의 사례가 된다.갑작스럽게 사망하지 않는 이상 유명 경영자들은 대개 유언을 남긴다. 후계 구도에 잡음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거나, 후대에 좋은 귀감이 되고 싶은 심정에서다. 범위를 일본 경영자들로 좁혔다. 그들은 어떤 유언을 남겼을까.재팬올은 그들이 유언을 통해 일본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살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일명 ‘일본 경영인 유언 시리즈’다. 첫 회는 시라스 지로가 남긴 유언이다. ① 이름: 아베 아버지와 두번 악연…나카소네 전 총리 타계 시사 아베 아버지와 두번 악연…나카소네 전 총리 타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 총리가 11월 29일 타계했다. 101세다. 1947년 28세의 나이에 중의원에 당선, 2003년 정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20선을 했던 일본 막후정치의 거물이었다. 2010년 그가 92세에 낸 <보수의 유언>이라는 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일본 보수의 상징과도 같았다. 1983년(전두환 정부)에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재팬올이 잘 알려지지 않은 2가지 사건을 통해 나카소네의 정치 이력을 되돌아봤다.⓵ 잘못 번역된 ‘불침항모’…서로 애칭 부르는 계기나카 “혼다차에 오너 이름 붙인 걸 후회한다” 브랜드 “혼다차에 오너 이름 붙인 걸 후회한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혼다 자동차)각 기업의 브랜드에는 저마다의 특별함이 숨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트레이너 겸 컨설턴트인 스캇 데밍(Scott Deming)은 이렇게 말한다.“가치와 필요를 만들어내는 것이 브랜드의 역할이다. ‘특별함’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단어다. 특별함은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시켜 잊을 수 없게 만든다.” (‘긍정적 알파 컨슈머를 만드는 유니크 브랜딩’ 인용)일본 제조업의 최선봉에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 기업들의 브랜드는 어떤 ‘특별함’을 담고 있을까. 가장 먼저 혼다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