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훈구의 일본영화경제학(74) / 일본경제의 ‘리즈 시절’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경제학(74) / 일본경제의 ‘리즈 시절’ <미국 LA 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1980년대 일본은 그야말로 ‘리즈시절’이었다. 미국의 비판적 지성인 찰머스 존슨(Chalmers Johnson, 2010년 작고)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 명예교수조차 ‘일본의 기적’이라는 말로 칭송했고 통산성과 일본의 기적(MITI and the Japanese Miracle)이라는 그의 대표작을 통해 일본이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한 배경을 미국식 자유주의 모델을 따른 것이 아니라 특유의 국가 주도 발전주의 모델에 의한 것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39;발전국가&#39;의 롤모델이기도 했던 생생 미국 리포트/ ‘루트 66’(U.S. Route 66) 체험기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루트 66’(U.S. Route 66) 체험기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필자가 미국을 처음 방문했던 때는 1990년 11월 말이었다. 88학번이었던 필자에게 미국은 무한한 동경의 나라이기도 했다. 물론 반미감정이 있던 시기에 대학을 다녔지만 지금보다 더 영화를 사랑했던 필자에게 ‘미국’은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들을 답사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인지 동조하지 않았다. 대학의 허락을 받아 어학실습실을 빌려 일주일에 한번씩 최신 비디오 상영을 했던 이력이 있었다. 호응도 좋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도 거기에 가 봤으면...”하는 소원이 있었고 미국에 '괴짜 회장님'이 어머니에게 배운 ‘초긍정 마인드’ 경제&비즈 '괴짜 회장님'이 어머니에게 배운 ‘초긍정 마인드’ 마침내 어릴 적 꿈인 우주여행에 성공괴짜 억만장자의 어릴 적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은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관광 비행에 성공했다. 버진 갤럭틱은 “11일 오전 10시 40분(현지 시각)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우주선 유니티가 브랜슨 회장을 포함해 6명을 태우고 이륙해 우주 경계선까지 다녀오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버진 갤럭틱의 모선인 대형 비행기 이브에서 분리된 유니티에 브랜슨 회장을 포함 임직원 4명의 탑승객과 두 명의 조종사가 승 글로벌 기업 슬로건/ Just Do It 브랜드 글로벌 기업 슬로건/ Just Do It 1977년 1월 17일, 미국에서 게리 길모어(Gary Gilmore)라는 살인범이 사형장에서 총살당했다. 그가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은 ‘렛츠 두 잇’(Let’s do it: 자 시작합시다). 자신의 사형 집행을 하라는 뜻이었다. 아이러니컬한 일이 벌어진 건 사형 10년 후인 1988년이다. 길모어가 사형 집행 전 남긴 마지막 말 Let’s do it이 나이키 광고의 그 유명한 슬로건 ‘저스트 두 잇’(Just Do It)에 영감을 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 슬로건> 시리즈 2회는 나이키(Nike)편이다. 살인범과 나이키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리디자인의 효과 글로벌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리디자인의 효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보건당국이 제시한 ‘6 피트’(약 1.8m) 규칙이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코카콜라, 맥도날드,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은 로고 리디자인(logo redesign)을 선보이고 있다.코카콜라-아우디-맥도날드-폭스바겐①코카콜라(Coca-Cola)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광고판에서 알파벳 간격을 뒀고, ②아우디는 연결된 네 개의 원을 별도로 분리했다. ③맥도날드는 로고의 알파벳 M자 가운데를 띄워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최고 실적 CEO들 경제&비즈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최고 실적 CEO들 1922년 창간된 경영학 잡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 CEO 리스트는 △UC버클리의 모르텐 한센(Morten T. Hansen)교수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의 허미니아 아이바라(Herminia Ibarra)교수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얼스 파이어(Urs Peye)교수가 처음 고안했다.HBR은 최근 11-12월호를 발간하면서 ‘2019년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 기사를 실었다.(클릭 일본의 선구자들③/ 인스턴트 커피 개발자 경제&비즈 일본의 선구자들③/ 인스턴트 커피 개발자 일본에 커피가 정식으로 수입된 건 1877년, 도쿄 우에노에 일본 최초의 커피숍(가히차칸, 可否茶館)이 생긴 건 그 11년 뒤인 1888년이다. 세월이 지나 “그렇게 귀하고 비싼 커피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한 일본인이 있었다. 인스턴트 커피의 탄생이었다.미국에 살던 가토 사토리가 최초로 개발일본 커피 전문가 5인이 공동으로 쓴 ‘커피장인’(다이보 가쓰지 외 5인 공저, 방영목 옮김, 나무북스 엮음)이라는 책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1903년 시카고에 살던 가토 사토리가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 미 정희선의 재팬토크/ 새 연호로 본 일본 40가지 현상 시사 정희선의 재팬토크/ 새 연호로 본 일본 40가지 현상 248번 째 새 연호(‘레이와’:令和) 발표로 일본 열도가 떠들썩하다. 축하 분위기 속에서 ‘레이와’에 명령을 뜻하는 한자(令)가 들어가면서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유통업계들은 발빠르게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이런 연호 교체기의 혼란을 틈타 금융권 사기도 벌어지고 있다. 모두 연호가 바뀌면서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이다. 도쿄에 살면서 며칠 동안 보고 들었던 현상들을 정리했다.①일본에 와서 가장 난감했던 순간. “쇼와(昭和) 몇 년 생이죠?” 연호에 생소한 나 같은 외국인에게 그런 질문은 그야말로 ‘노답’이다.②마이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