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훈구의, 일본 영화 경제학(73)/ 스타 탄생, 야마구치 모모에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 영화 경제학(73)/ 스타 탄생, 야마구치 모모에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지난 회에 이야기 한 대로 1970년대 일본영화사의 대미를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恵)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녀를 빼고 1970년대 일본 영화(연예)계를 이야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배우로서나 가수로서 그녀는 눈부신 활약을 했고 업적을 남겼다. 혜성처럼 나타나 7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활동을 하는 동안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 17편과 드라마 20편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정규음반 발매는 요약하자면 싱글이 33매, 오리지널 앨범이 22매, 베스트 앨범만 43회이니 내 연봉을 올리는 10가지 방법 경제&비즈 내 연봉을 올리는 10가지 방법 <에디터 이재우> 모든 일에는 원인과 이유가 있는 법이다. 예를 들면 기업이 성공하거나, 직장인이 승승장구하는 것 등. 후자를 예로 들어보자. 샐러리맨의 능력은 곧 연봉으로 대변된다.그런데 연봉이 많은 사람들은 서로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 경제, 마케팅 컨설턴트 사카이 미츠오(酒井光雄)씨의 주장이다. 그는 일본 시사매체에 ‘연봉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15가지’라는 글을 기고했다.사카이씨는 ‘닛케이(니혼게이자이) 마케팅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카이씨가 전한 15가지 특징 중 10가지를 압축해 기획·편집 집단 조 지무쇼(浩事務所)의 ‘정리의 힘’ 컬쳐 기획·편집 집단 조 지무쇼(浩事務所)의 ‘정리의 힘’ 조 지무쇼(浩事務所)는 평범한 구슬을 꿰어 보배로운 책을 내놓고 있다. 1985년 창립한 조 지무쇼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본의 기획·편집 집단이다. 그런 조 지무쇼의 힘은 ‘정리’에서 나온다. 전문 분야의 지식을 핵심만 골라 단순명쾌하게 정리한다. 지금까지 ‘30대 도시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등이 한국에 번역 출간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다산초당)라는 책도 흥미롭다. 삿포로에서 도쿄, 오사카, 교토를 거쳐 가고시마까지 일 일본영화 경제학㊽ /도호(東宝)의 내공(內功) 라이프& 일본영화 경제학㊽ /도호(東宝)의 내공(內功)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이번 연재는 1960년대 도호(東宝)의 이야기다. 제목을 잡기 참 고민이 되었다. 1960년대 일본의 영화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메이저 영화사들 중에 도호는 선방(善防)을 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도호는 독립영화들까지도 배급을 지원할 만큼 배급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자사의 영화들을 직접 상영할 만큼 마케팅 전략도 탄탄했고 ‘시리즈물’에 특화되어 있었다. 특히 자사 영화의 주요 타깃층을 당시 성장하고 있던 ‘중산층’ 그중에서도 도시 대학생, 샐러리 아사히는 사교클럽 이름이었다 브랜드 아사히는 사교클럽 이름이었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아사히 맥주)일본 맥주업계는 1987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는다. 종전에 없던 획기적인 상품이 그해 3월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사히 맥주가 내놓은 ‘수퍼드라이’다.일본 광고학계의 권위자인 야스타 테루오(安田輝男)에 따르면, 당시 맥주에는 드라이한 맛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아사히는 깔끔한 맛을 선호하던 소비자의 입맛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맛을 찾고 있었다.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기호조사도 실시했다.마침내 ‘이 맛이 맥주의 흐름을 바꾸려고 한다’(この味が、ビールの流れを変えようとし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⑯/ 전시체제1) 검열과 재편 라이프& 이훈구의, 일본영화 경제학⑯/ 전시체제1) 검열과 재편 재팬올에 ‘이훈구의, 일본 영화 경제학’을 연재 중인 이훈구 시나리오 작가의 거주지는 미국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작가는 최근 미국(LA)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훈구 작가는 “미국에서도 연재는 계속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국주의 시대’에 이어 ‘전시체제1)’ 이야기 원고를 미국에서 보내왔습니다. <편집자주> 일본이 전시체제에 돌입하면서 영화계는 검열과 위기 그리고 새로운 기회라는 아주 상반된 일들이 일어났다. 일본은 적어도 2차 세계대전 이전만 해도 미국 다음으로 ‘영화대국’으로 불렸으나 전쟁은 일본영화계를 지각변동 CEO 열전/ 유니참 창업주의 성공 키워드② 경제&비즈 CEO 열전/ 유니참 창업주의 성공 키워드② <1편에서 계속>다카하라 게이치로가 생리용품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그는 아무런 기술도, 관련 정보도 없었다고 한다. 고향의 폐쇄된 영화관을 매입해 공장을 개조했지만 종이를 밀착시키는 기술은 쉽지 않았다.당시 생리대 시장은 안네(アンネ)라는 회사가 독점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1961년 27세의 사카이 요시코(坂井泰子)라는 여성이 설립했다. ‘안네의 일기’(안네 프랑크의 일기장)에 생리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시장을 뚫기 위해 다카하라 게이치로가 당시 선택한 방법은 긍정적 의미의 ‘뻔뻔함’이었다.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