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생 미국 리포트/ 3년 만의 LA한인축제, 그러나...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3년 만의 LA한인축제, 그러나...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3년 만의 축제였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LA한인축제가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을 주제로 지난 9월 22일부터 나흘간 개최됐다. 바로 이어 LA 뿐만 아니라 인근의 오렌지카운티(가든그로브)에서는 제38회 아리랑축제가 29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렸다. 모처럼 한인 커뮤니티가 활기를 띄었다. 필자는 ‘제49회 LA 한인축제’의 공식 포토그래퍼 팀에 합류하였고 아리랑축제에서는 ‘제2회 캘리포니아 민요(판소리)노래자랑’의 사진과 영상을 맡아 생생하게 현장을 목격할 수 생생 미국 리포트/ K컨텐츠와 한류 컨텐츠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K컨텐츠와 한류 컨텐츠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좀 억울하다. 얼마 전 한국에 있던 어떤 분으로부터 한통의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한국의 그 어떤 여자도 미국에 시집오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미국의 경우 여자도 ‘일’을 해야 하며 둘째는 길에 나가 총 맞아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 셋째로는 미국의 의료보험료가 수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냥 그 ‘어떤 분’의 궤변으로 치부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실 미국에 파견 나와 있는 한국 본사 파견 직원(미국에서는 한국 회사들의 미주 지점을 통틀어 지상사 협회라고 부른다)들이나 기러기 김성진의 SriLanka Talk/ 오리엔탈리즘을 곱씹어보며...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오리엔탈리즘을 곱씹어보며... <스리랑카=김성진 작가>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이라는 말이 있다. 팔레스타인 출신 사회학자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가 집필한 책 제목이다. 필자의 대학원 시절 필독서여서 영문판을 더듬더듬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은 서구 유럽에서 제국주의가 발호하여 동양을 침략한 사상적 동기와 그들이 무자비하게 행했던 수탈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써 형성된 담론이다. 서양 제국의 침략이 그래도 순기능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사이드의 이론에 대해 여러 가지 반대의 궤변을 늘어놓지만, 필자는 생생 미국 리포트/ ‘오징어 게임’이 한류가 되려면?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오징어 게임’이 한류가 되려면?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며칠 전은 한글날이었다. 미국에서 맞는 한글날은 아무런 감흥이 없기 마련이다. 그건 대한민국의 국경일이기 때문이고 이곳 미국에서는 그냥 평범한 날 중 한 날이다. 그런데 올해는 남다르게 다가왔다. 그건 바로 넷플릭스(Netflix)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 때문이다. 한국 언론들은 지금 이 웹 드라마의 흥행에 고무되어 기사를 쓰기에 바쁘다. 물론 이곳 미국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하다. 그러나 기사를 검색해 보면 의외로 ‘번역의 오류’, ‘번역의 난해함’ 같은 기사 김성진의 SriLanka Talk/ 한글날, 의미있는 현지 인터뷰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한글날, 의미있는 현지 인터뷰 <스리랑카=김성진 작가> 방탄소년단(BTS)이 이끄는 한류의 큰 흐름에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까지 합세하면서 그 확산세가 어마무시하다. 이런 K-열풍은 남아시아의 섬나라 스리랑카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 탓에 잠시 주춤한 상태지만, 스리랑카 사람들의 한국어 배우기 열성은 대단하다. 대학 전공생, 유학 준비생, 산업인력요원, 일반 팬들까지 그 계층이 다양하다. 이 한국어 공부 중심에 ‘스리랑카 한국어 학원 연합회’가 있다. 이 연합회는 스리랑카 전역에 있는 학원 선생님들과 학원장들의 모임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고 심지어 김성진의 SriLanka Talk/ '꿈의 나라' 한국 글로벌 김성진의 SriLanka Talk/ '꿈의 나라' 한국 스리랑카는 쌀농사를 주로 짓는 전통적인 농업 국가이다. 식민지 시대의 유물인 홍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재배하고 있으며 계피와 각종 향신료를 생산한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파도 타기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서 서양사람들이 한철 쉬었다 가는 장소이며, 또 다양한 열대우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야생동물을 훌륭하게 보호하여 사파리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아울러 유서깊은 고대 불교의 유적지가 있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30년간 지속된 종족 간 내전...깊은 상처는 여전히 남아서양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적으 생생 미국 리포트/ 머나 먼 한식의 세계화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머나 먼 한식의 세계화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 100% 필자의 경험담이다. 미국이라고 다 똑같은 미국이 아니기에 강조한다. 사우스캐럴라이나 시절 나는 5년 만에 등장한 한국인이었다. 스팔탄버그(Spartanburg) 카운티는 BMW 공장이 있지만 그 주변은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복숭아 과수원들로 가득한 전원지대다. 이 작은 도시와 주변 도시를 통틀어 중국식당은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PANDA’, ‘SUN KING’이라는 상호의 뷔페를 비롯해 5개 이상 영업을 하고 있다. 일본음식점은 3개가 있었는데 ‘사쿠라’라는 식당은 주로 히바치( 생생 미국 리포트 / 일본계 겨냥 범죄가 적은 이유 글로벌 생생 미국 리포트 / 일본계 겨냥 범죄가 적은 이유 <미국 LA=이훈구 작가(재팬올 미국대표)>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 총격 참사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다음 날 워싱턴DC, 뉴욕시, 애리조나주 피닉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각각 추모객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추모 행사를 가졌다. 추모객은 애틀랜타 근교에서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21)의 연쇄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들은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아시아인 목숨도 소중하다’(ASIAN LIVES MATTER) 등이 적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