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경제&비즈 CEO 한줄 어록/ 운(運), 둔(鈍), 근(根)을 가져라! ▶이름: 무라타 아키라(村田昭)▶경력: 무라타제작소(村田製作所) 창업자▶태생: 교토▶생몰연도: 1921~2006년(84세 타계)<에디터 이재우> 그러니까, 17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일본 최남단현 가고시마현에서 재밌는 이름의 술을 발견했다. 가고시마현은 쌀로 빚는 사케가 아닌,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소주(芋焼酎:이모소추) 주산지다. 매장에서 눈길을 확~잡은 술병엔 ‘운둔근’(運鈍根:운돈콘)이라 적혀 있었다. 당시엔 “흥미로운 네이밍 작법이네”라며 그냥 흘려버렸다.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즐겨 썼던 ‘운둔근’(運鈍根)몇 년이 흘러서 알 이나모리 가즈오 별세③/ 돈을 돈답게 쓴 ‘기부가’ 경제&비즈 이나모리 가즈오 별세③/ 돈을 돈답게 쓴 ‘기부가’ <에디터 이재우>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는 2018년 11월, 86개 일본 국립대학의 기부금 수익 현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대학은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에 있는 가고시마 대학이다. 한 경영자의 쉼없는 기부 덕에 이 대학은 기부금 랭킹 3위에 올랐다. 이 경영자는 바로 가고시마현 출신인 교세라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다. 도요게이자이가 보도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1위는 도쿄 대학이다. 2017년의 기부금 수입은 132억4200만 엔. 법인, 단체, 개인 등이 기부한 건수는 8902 건에 달한다. 200 새 책/ NHK TV 드라마로 본 메이지유신 라이프& 새 책/ NHK TV 드라마로 본 메이지유신 일본 메이지유신을 쉽게 풀어 쓴 『대하 드라마로 메이지를 보다』(조현제, 북갤러리)라는 책이 최근 나왔다. NHK TV 드라마 줄거리를 바탕으로 당시 사건과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풀이했다. 저자 조현제씨는 일본 남큐슈 지역 전문가이면서 가고시마현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투어’라는 일본여행사 대표다. 전작으로 일본의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 여행과 안내를 담은 『원령공주의 섬 야쿠시마』(달팽이출판)가 있다. 저자는 “일본 근대사의 출발점인 메이지유신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책으로 펴내면서 일본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라이프& '야쿠시마 사진전'에서 만난 현지 호텔리어 6월 5일, 재팬올의 야쿠시마 사진전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야쿠시마 산카라(SANKARA:sankara hotel & spa 야쿠시마) 호텔의 우치무라 토모야(38, 內村 友也)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이다.# 오사카 출신의 30대 호텔리어건장한 체격에 오사카 출신인 우치무라 총지배인은 30대임에도 야쿠시마(가고시마현) 현지의 특1급 호텔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고 있다. 오사카에 이어 야쿠시마에서의 호텔리어 경력은 10년 째다. 총지배인이 된 지는 4년이 넘었다. 그는 야쿠시마관광협회(屋久島観光協会)의 이사도 겸하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나무 라이프& '이재우의, 야쿠시마 B컷 에세이'/ 나무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 개최(5월 31일~6월 13일, &#39;삼청동 4차원&#39;) 사전 작업으로, ‘야쿠시마 B컷 에세이’를 연재 중입니다. 야쿠시마 사진 한 장에서 뽑아올린 단상(斷想)을 담습니다. <편집자주> 진하게 우려낸 녹차 빛깔.숲의 초입인데도 불구하고, 온통 녹색 천지입니다. 이방인에 불과한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정적을 깨웁니다.키 작은 나무들은 발 뒤꿈치를 들고, 굽거나 휘어진 나무들은 목을 쭉 뺀 채 사람들을 쳐다봅니다. 혹시 생채기나 내지 않을까 몸을 사리는 나무들도 있습니다.숲 사진을 보면서 지인에게 알림/ ‘야쿠시마(원령공주 섬) 사진전’ 엽니다 라이프& 알림/ ‘야쿠시마(원령공주 섬) 사진전’ 엽니다 재팬올이 ‘야쿠시마 사진전’을 엽니다.(사진 by 이재우, 기획 by 김재현)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최남단인 가고시마현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섬이면서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동안 가고시마현의 가라쿠니다케(韓國岳: 가야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는 산)와 야쿠시마에 몇 차례 다녀왔습니다.특히 ‘야쿠시마’(달팽이출판, 조현제)라는 제목의 여행서에 사진을 찍으면서 야쿠시마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사진을 위해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면서 CEO 열전/ 돈을 돈답게 쓴 ‘경영의 신’① 경제&비즈 CEO 열전/ 돈을 돈답게 쓴 ‘경영의 신’①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가 11월 2일, 86개 일본 국립대학의 기부금 수익 현황을 보도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대학은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에 있는 가고시마 대학이다. 한 경영자의 쉼없는 기부 덕에 이 대학은 기부금 랭킹 3위에 올랐다. 이 경영자는 가고시마현 출신인 교세라(京セラ)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86) 명예회장이다. 도요게이자이가 보도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1위는 도쿄 대학이다. 2017년의 기부금 수입은 132억4200만 엔. 법인, 단체, 개인 등이 기부한 건수는 8902 건에 달한다. 2004년 법인화 손정의와 그의 멘토 사카모토 료마 경제&비즈 손정의와 그의 멘토 사카모토 료마 일본 거대 통신기업 소프트뱅크의 손정의(孫正義) 회장이 글로벌 투자 시장의 ‘큰 손’인 건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가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미국 유력 기업 등과 함께 10조엔(1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SVF)라고 한다. 그런데 손 회장은 어떻게 이런 원대한 구상을 하게 됐을까.지난 해 5월 31일, 손 회장이 했던 발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발언의 현장은 사카모토(坂本龍馬:1835~1867) 사망 15 야쿠시마 방문기②/ 드디어 원령공주 섬에 폴짝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②/ 드디어 원령공주 섬에 폴짝 ‘요우코소!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에’. (ようこそ! 世界自然遺産の 屋久島へ)야쿠시마 도착을 알리는 방송에 감고 있던 실눈을 떴다. 멀리서 보니 방파제에 ‘방문을 환영한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야쿠시마와의 첫 대면이다. ‘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원령공주의 섬이구나’.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배에서 내렸다.하늘에서 곧바로 쏟아지는 햇살에 잠시 눈이 부셨다. 항구는 작고 아담했다. 미야노우라 항구다. 한자로는 궁지포(宮之浦)라고 쓴다. 한자를 풀어보면 ‘궁이 있는 포구’라는 뜻이다. 마을 인근에 이곳 사람들의 정신적인 공간인 신사(야쿠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라이프& 야쿠시마 방문기①/ 비가 좋은 사람들의 천국 꽤나 가보고 싶었다. ‘꽤나’라는 수식어까지 동원한 건 그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그 ‘꽤나 섬’은 야쿠시마다. 우리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이다. 일본 1호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야쿠시마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1년에 366일 비가 내린다’는 말까지 한다. 지난 5월 27일(3박 4일)과 6월 13일(4박 5일) 두 차례 야쿠시마를 다녀왔다. 야쿠시마 방문기를 ①~④편에 나누어 게재한다.쿵. 비행기 바퀴가 가고시마 국제공항 활주로에 내려앉는 처음처음1끝끝